도솔지맥 1구간./돌산령-도솔산-위병소-작은용늪- 임도-광치령-양구휴계소

인연이라고 하죠
거부할수가 없죠
내 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있을까요

고달픈 삶의 길에 당신은 선물인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께요

도솔지맥 1구간  돌산령-광치령

날씨는 흐리고  추웠고 눈발도 날리고... 

코스: 돌산령-도솔산-위병소-작은용늪- 임도-광치령-양구휴계소. (약19k 8시간30분)

춘천 와라바라산악회.  번개산행  11인.

2017년 3월12일.   일요일.

도솔지맥은 북녁땅에있는 백두대간에서 발원하여 이곳 인제 양구를 거쳐

우리고장 춘천 소양강에서

끝이나는 125km 의 산줄기 라고합니다.

9시 8분.

돌산령.

도솔산은 남한땅에서 가장 북쪽끝에 위치한 도솔지맥으로

백두대간이 금강산 비로봉(1639m)에서 남진하여 20.4km를 내려와

매자봉(1144m)에서 우측으로 한줄기를 떨구고,

좌측으로 크게휘어 동해안쪽으로 내달리며 무산(1319.7m)을 지나고,

남한땅으로 넘어와 향로봉(1287.4m)을 일구고 설악산에 이른다.

강원도 양구 도솔산은 겨울이다.

날머리 인제쪽도  아직 겨울이다.

3월12일 

남녁은 꽃소식에 봄바람이지만

강원도는 아직 겨울이다.

우리나라 대한민국은 참으로 넓은 나라다.

도솔산 정상에는 해병대 위령비가 세워져있다.

좌측으로는 대우산1178.5m 과 가칠봉 1242.2m이 보이고.....가칠봉은 금강산의 한봉우리인데

금강산의 최남단에 있는 봉우리라 한다.   그뒤로는 금강산이 보인다고하는데...희미하다.....

맨앞에 서계신 큰별님 러셀하시느라 수고 많으셧구요.

그래서 든든하게 고맙게 산행을 할 수 가 잇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걸음이 늦다보니 늘 뒤에서 찍게됩니다.

그러다보니  제대로된 사진은 한장도 없습니다.

도솔지맥에 관심이 많은 원주에서오신 소리님.

사진은 시원찮아요.

부엉이의 수난

그냥 땅바닥에...

2013년엔 나무에 있었는데...모델은 선인장님.

 누가 달아놓은걸까요.,..색이 약간 바랬네요.

사람 발자국과 누군지는 몰라도 동물 발자국과 함께...

역시나......

대한민국 군인입니다.

사진도 물론 안 찍었지요.

더 이상 말도 설명도 하지 안할렵니다.

아들, 손자, 우리 대한민국 아들들 든든합니다. 

상상에 맡기고요.

헉........ 누굽니까....

그런걸 갈 수 있는 길이라고 하나요.

 

평지길인데도 푹푹 빠져서

이곳은 2012년에 허가받고 올라온곳이네요.

한겨울 눈이 덥혔는데 용늪엔 관심도 없다요.

대암산 가는길

이 겨울

 아직은  한 겨울에

누가 온다고

따땃한 봄이나 여름에...그래서 자유로웠죠.

와 ~~~~ 꽁꽁

엮어놓아도  틈새는 있는가봅니다...??

대암산이 보이고...

이사진은 이상하지만 바위에 붙어잇던 석이버섯이었죠.

발자국

누구일까...

고라니

노루

토끼

5시22분.

하산 하는 길

가파르게

가파르게

15분 정도 내려오니

5시37분.   하산 종료.

양구휴게소

산행시간 8시간30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