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바램 외 17곡 위 클릭
그 동안 꼭꼭 숨겨두었던 해안의 비경을
볼 수있는 해안탐방로인
바다 부채길이 세상을 향해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국내 최고의 일출명소중 한곳인 정동진과
심곡항을 연결하는 해안탐방로길로
빠져봅니다~~!^^*
▼ 등산화 끈을 조이며 심곡포구에서
▼ 금진까지 길게 놓인 헌화로를 걷기 시작합니다.
▼ 이곳 헌화로는 어느노인이 수로부인에게
꽃을 바쳣던 곳으로, 신라시대의 향가로 되어있습니다.
▼ 강릉태수의 부임의 긴행렬때 수로부인이
절벽위에 철쭉을 보고 저 꽃을 바칠사람이
없는지를 묻자 암두 나서지 못하는데
소를 끌고가던 노인이 부인이 꽃을 바란다는
말을 듣고 헌화가를 지어 부르며 꽃을 꺽어 바쳣다는
설화인데, 이곳이 배경이 된곳입니다.
행렬 맨뒤에 수로부인과 강릉태수님(?)^^*
▼ 태수부임의 긴~~ 행렬....
이야기가 잠깐 삼천포로 빠졌습니다...^^*
▼ 심곡항에서 출발하여 정동진 까지,
▼ 2.86km의 바다 부채길,
해안산책을 시작합니다.
▼ 개장 한달남짓 하지만 각종 매체에 소개되며
주말에는 거의 이곳을 걷는것 조차 힘들다는
말도 있었고....망경대수준일까?
하지만 오늘은 아주 한적한 하루였습니다...^^*
도미니코님과 조기자님...^^*
▼ 2300만년전 한반도의 지각변동을 관찰 할 수
있는 국내 최장의 해안단구라고 하는데,
▼ 여전히 모범생들이세요~!^^
▼ 기반암의 침식면이나 해수면을 기준으로 형성된
해안 침식 지형이 현재의 해수면보다
높은 위치에 놓이게 된 계단 모양의
지형을 해안단구라 한답니다.
▼ 전형적인 어촌마을의 풍경도 스쳐 지나갑니다..
▼ 산행과 달리 바다 부채길은
앞뒤로 뛰어다닐 공간과 시간이
부족하여 오늘만큼은,
▼ 골고루 회원분들 사진을 담아내질
못함에 송구함을 느낍니다...
▼ 단지 몇몇분 사진만으로 대신합니다....^^
▼ 가끔은 이렇게 가파른(?) 계단도...
민간인에게 개방된 적이 없고,
해안경비를 위해 설치된 철망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 선송님 카렌다 사진도 부지런히
찍어야 할텐데요..연말도 다가오고...
▼ 뒤가 약간은 흉물(?)스럽지만,
멋진포즈와 표정들로 리커버리~!
▼ 한쪽으로는 푸르디 푸른 바닷물과
상큼한 파도소리, 그리고
주상절리의 기암괴석, 반대편으론
깍가지른 절벽들로 인해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 깍아지른 절벽에는 아슬아슬하게 놓인
소나무와 향나무들이
▼ 파아란 하늘과 바다에 안구도
정화해 봅니다.
썬구리를 쓰면 안구정화가 덜 되지 않을까요?
아, 시커멓게 정화된다구요?^^*
▼ 부채 바닷길의 명소인 부채바위을
배경으로 기념합니다.
▼ 태수님과 수로부인께서는,
아름다운 경치에 넋을 잃으셨는지
아직도 강릉까지 못가셨네요...^^*
▼ 빨리 부임을 하셔야 할텐데 말입니다~!^^
▼ 예쁜미소와 함께 부채바위의 전설을 들으며....
▼ 어부의 애틋한 사랑이 담긴
부채바위의 전설....
▼ 반대쪽으로로도 담아봅니다..
역광이라 반대편 담기가
여간힘든게아닙니다.^^
▼ 2017 카렌다 사진 추가요~!
카렌다 찍어내시면 저도 한부주세요~!^^
▼ 아~! 정말 눈이 시릴정도입니다...
바람소리도 보이구요...또,
저멀리 조나단 리빙스턴 시갈도 보입니다.^^
▼ 바다 부채길이란 이름은 공모를 통해
강릉이 고향인 소설가 이순원이
지었다 합니다. 강릉의 대표 걷기 길인
바우길도 그가 지었구요.^^
▼ 역광에 비친 옷색이 이쁘게 튑니다...^^
미소도 勿論 이쁩니다~!
▼ 역시나 푸른빛의 바다와 대비되는
색상이, 싱그럽기까지 합니다...^^*
무구한 세월의 거센파도와 모진 풍파가
빚어낸 기기묘묘한 바위들의 비경길...
.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환상적인 비취빛의 바닷물에 답답했던
가슴마저도 뻥~뚫렸던 하루였습니다.
두번째방 대문사진으로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고있는
서울꿈님과 킬만님 그리고 지인분의
밝은사진으로 시작합니다.^^*
.
▼ 거북바위라 명명하면 좋겠습니다.
때로는,고귀한 옥색바다가 펼쳐지기도하고,
▼ 때로는 짙푸른 블루의 바다에,
포말로 부서지는 새하얀파도에
심장이 멈춰지기도 합니다. ^^
▼ 한껏 심호흡을 하며 자연과 동화되어봅니다.
▼ 투구바위를 배경으로도....
▼ 투구바위와 육발호랑이전설....
아주옛날, 어쩌구~~!
강감찬 장군, 저쩌꾸~~!..^^
▼ 이사진을 보니 투구를 쓴 사람의
형상이 보입니다...
현장에선 이해를 못했다는....
▼ 투구바위와 소나무의 사랑이야기가
펼쳐지는 듯 합니다...^^*
바위를 믿고 벼랑에 아슬하게
뿌리를 내린 소나무와
오랜세월 거친 풍파에도 끝까지 소나무를
지켜준 바위의 조화가 신비롭습니다.
강릉태수와 수로부인의 사랑이야기 인가요?^^*
▼ 이번 가을 설악주전골의
독주암정상의 소나무와
ㅇ아주흡사합니다.^^ 오~옷!
▼ 어멋~ 어멋~!....♡
두분과 동행산행은 첨인거 같습니다.
너무 보기 좋습니다~~!^^*
▼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주상절리의 기암들도....
▼ 역시 바다는
여성적인 서해와는 대조되는
남성미 물씬 풍기는 동해바다가
甲인듯 합니다....^^*
▼ 깍아지른절벽과 푸른 바다사이로...
.
할~룽~! 반갑습니다~~!^^*
▼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고래 잡으러~~~!
▼ 고~뤠~?
▼ 바다부채길 거의다 빠져나왔습니다...
정동진 쪽에서는 시작점이겠네요...
여기저기서 간식과 휴식을 취합니다.
▼ 이곳에는 다양하게 쌓아져 있는
수많은 돌탑들이 있습니다.
▼ 푸는바다와 넘실대는 파도소리와 함께
기념촬영하기에 아주 좋답니다.^^*
▼ 황홀한 바닷풍경이 압권입니다...
▼ 투구바위에서의 태감님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 오늘안으로 강릉현감부임식은
바닷물에 실려 날아간 듯합니다~!^^*
▼ 대신 열심히 열심히,
▼ 인증남기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 옥빛바닷물과 빨강의 색감도
참 이쁘게 다가옵니다.
▼ 이장면은
창포님의 포스팅 대문사진과 비슷하죠?^^
忙中閑...
▼ 마지막 썬쿠르즈호텔(선박호텔)가기전
바다부채길의 가장 난코스(?)계단입니다.
계단이 무려 315개나 됩니다...
혹시 세어 보신분 계시나요?
.. 저만 열심히 세었나 보네요....ㅠㅠ
이곳을 들머리로 잡으면 내려만 오면 되는데...
힘듭니다.^^
▼ 계단을 다올라오니 썬크루즈리조트가 보이고..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의 들머리이자 날머리..
제가 입회한 이후 오늘이 제일 많은 45분이
참석한 산행입니다.
그래서 인원파악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세고 세고 또세고~~!
▼ 정동진역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네분이 젤로 ~~!
즐거워 하셧던거 같습니다..^^*
완전 동심의 세계로~!
▼ 정동진 모래시계 동네에서...
우리도 동심의 세계로..^^*
▼ 아쉬운대로 단체사진을...ㅎ
▼ 정동진 시간박물관....ㅋ
▼ 지난 설악 신선대 수바위 산행때
왔던 고성의 봉포항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점심겸 하산주를....
.
소나무와 선인장 2탄입니다.
"도루묵과 선인장..."^^*
▼ 삐리리 카메라노출로 인해
완전 엉터리 먹방사진이 되버렸습니다.
▼ 안올리려니 아쉽고해서,
▼ 올리긴 올립니다만..안습입니다..
ㅠㅠ...
당췌이 어느시대때 찍은사진인지....!
시대물사진...ㅋ
▼ 그나마,옛날사진 같아서 다행입니다~!^^*
▼ 앗~싸~! 돌리고~!돌리고~!
이렇게 돌리고를 마지막으로
오늘 와바정기산행지,
앞으로 강릉의 랜드마크가 될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을 마무리해봅니다...
.
겨울의 길목에서 건강유의하시고
다음 산행에서 뵙겠습니다. 再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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