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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강원권

몽가북계 종주/몽덕산-가덕산-북배산-계관산-작은촛대봉-춘천덕두원

by 창 포 2016.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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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가북계 종주



몽덕산-가덕산-북배산-계관산-작은촛대봉-춘천덕두원.[10시~16시50분. 6시간40분]


2016년 12월24일. 토요일.  날씨는 흐리고 바람한점도없고.


  춘천넘버원산악회.



홍적고개 (지암리고개)   10시 도착.


강원도와 경기도 경계선.

경계선을보면 들머리는 경기도였네... 그런데도 춘천 몽가북계라고 부르고싶다.

9시10분쯤에 춘천 만남의숲에서 출발.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시의 경계를 이루면서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고

한북정맥의 도마치봉(937m)에서 가지를 친 산줄기가

석룡산(1,153m)을 지나 화악산(1,468.3m)에

이르러 그 동쪽 응봉(1,436.3m)에서 남동쪽을 향해 뻗어 내려가서

촉대봉(1,125m)을 거쳐 홍적고개(지암리고개)를 지나

몽덕산으로 가덕산(858.1m), 북배산, 계관산으로 이어지는데, 이 산줄기를 화악지맥이라 합니다.



 



길건너엔 화악산 촛대봉으로 가는 입구.






임도 종합안내판








들머리 입구에서 약 5분후 우틀해서 이곳으로 내려가야한다.

가파르게 잠시 내려가야한다.







바닥엔 철조망 비슷한게있는데 미끄러워서 조심을안하면 추락할 수 도 있겠다.

잠시 뒤돌아보니 반대편 촛대봉 높은곳은 하얗다. 






11시 5분.


약 1시간후   몽덕산 도착.














바람한점 없고

흐려서 조망은 없지만 눈꽃은 대박이다.







납실고개

가평쪽 목동으로 하산길이있다.














30여명 단체로 왔지만 서로들 간격이 멀어지고 호젓하게 설경을 맘껏 구경하면서...





















12시5분.  약 두시간후  가덕산















12시30분


점심을하고는... 점심이래야 커피에 떡이나 빵을 준비한다.


춘천방향으로 내려갈수있다.







많이 지워진 이정표.








멧돼지들의 흔적







가평쪽으로 탈출로















넓은 묘지








큰나무가 있고 이곳도 갈림길

가평 목동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참 여러군데다.

그런데 춘천방향은 별로없다.

아래이정표 


 























북배산 오름길에서...


가덕산에서 북배산 사이의 눈꽃이 황홀했다.


북배산 오르는 길은 참 가파르다.


겨울엔 밧줄이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내려가다가 잘못하면 미끄러질수도 있겠다.


반대편인 북배산에서 가덕산으로 갈려면 긴장을 좀 해야겠다.



하긴 이정표도 다 지워진 마당에 밧줄은 무슨.....ㅋ 













저위엔 북배산







13시35분.     3시간35분후 북배산 도착


앞 뒤로 같이걷던 4명이서 인증샷하고..

사실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그냥 기념으로 남긴다.







북배산(867m)








북배산(867m)
















계관산이 아스라하게 보인다.




























유일하게 이곳에만 한군데 있는 암릉이지만 참 암팡지다.














싸리재.   14시50분.


사거리  춘천과 가평으로 내려갈수가있다.

이정표엔 지워졌지만 그나마 화살표 표시도없다. 


같이 시작한 일행이 30여명인데 절반정도는 싸리재에서 탈출하였다.

겨울산행이고 긴 종주산행인데 들머리에서 시작 10시는 늦은셈이다.













 선두에있어서 계관산으로 진행을한다.








계관산.  15시 20분.


싸리재에서 계관산까지 30분 소요.


시간은 사진 정보에 의한시간.














계관산에서 서울방향인 가평으로의 하산지도나 산행기들을보면

정상석 바로뒤로 내려가는팀들도 괘있다.

몽가북계 산행을 하기전 검색을해보니 일주일전에

서울에 내노라하는 산악회 단체팀들도  저뒤로 내려들갔다.

하긴 지도에도 나와있으니....


그래서 그밑을 쳐다보니 저길 어떻게들 내려갔을까 길은커녕 절벽인데...

밧줄이라도 매어져있다면 모를까...

지도도 수정이 되어야한다.

하산길은 싸리재와 작은촛대봉에서 해야한다.






계관산 정상석 뒤

 사진엔 엉성하지만 무척 가파르다  아니 위험해보였다.







계관산에서 작은 촛대봉 가는 길은 무성한 숲속으로 진행을 많이했다..














작은촛대봉 표시인지


계관산에서 약 23분후 도착







다 지워진 이정표.


이때가 3시48분.


춘천 명월리와    서울방향인 가평쪽   그리고 계관산.


사진은 안찍어왔지만 서울방향은 길도 꼬리표가 많이 걸려잇었다.

반면에 춘천 명월리쪽은 너무 한산하고 길도 잘 안보이고 꼬리표는 더더욱 안보였다.


진행하면서 좌측으로





2009년 1월에 몽가북계를 하면서 찍어왔던 사진







좁고 길던 계단 하산길.








이정표는있지만 하산할때는 소용이없다.

삼악산 반대편으로 진행을해야 춘천쪽 하산길이다

[춘천분지종주엔 필요한 안내판]








넓은 임도길따라 내려선다.

아무런 길 안내표시는 없다.















진행하면서 춘천은 좌측으로 내려가야한다.

그런데 좌측 길은 잘 안보인다.


계속 직진해서 내려간다면 서울방향 가평이다.

 













교회








송림원







4시50분.  덕두원2리 버스종점.



몽가북계종주 산행은 주로 겨울에 많이한다.

들머리 고도도 높고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쉬울듯하지만

체력소모가 오히려 많이든다.

그리고 안내판도 지워진게많고

 특히 계관산정상석 뒤로하는 하산은 위험하다. 

조금더 진행해서 작은촛대봉에서 하는게 안전해보인다.


특히 계관산만큼은 경험있는 사람과 동행하는게 제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