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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강원권

민둥산/의 은백색 가을 물결이 출렁이는 억새꽃

by 창 포 2016. 10. 16.




   강원 민둥산 - 지억산 - 화암약수  


 

코스:민둥산-지억산-화암약수.   [ 5시간20분]

 

언제:2016년 10월 9일. 일요일.    와라바라산악회




인기명산 93번 째의 민둥산은

산세가 수려하거나 멋진 기암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강원의 대표적인 억새 명산으로

만개하는 10월 중순에 집중적으로 찾는 산이다.


정상에 나무 한그루 없는 민둥산이다.

수십만평에 달하는 주능선 일원이 온통 억새밭으로 군락을 이룬.


민둥산의 억새는 거의 한길이 넘고 매우 짙어서  길이 아닌 곳은

헤쳐 나가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해발 800m에 있는 발구덕 마을을 지나 남쪽 7부 능선에서 정상까지

억새풀이 이어지고 정상에 가까워지면 끝없는 광야가 펼쳐 진다.


경사도가 완만하고 부드러워 가족산행으로 적합하다.











증산초교를 지나 좁은 산길로 올라가더니 작은 주차장이있고

간이화장실도있고 들머리옆엔 이쁘게 꾸민 집이있어 사진으로 남겨본다.



























































































































































































































































화암약수로 가는 이정표가 애매하다.

서로 정반대로 있으니....ㅋ

지도 따라 직진으로   즉 그러니까 노란색 밑에있는건 무시했다.






























고사리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