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맞으면서
코스: 진고개-동대산-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적멸보궁-상원사-주차장.
언제; 2016년10월23일. 와라바라
7시56분.
춘천에서 05시 출발.
진고개-동대산-두로봉-두로령-상왕봉-비로봉-적멸보궁-상원사-주차장
길을 건너서...
주차장을 뒤돌아보니....ㅋ
8시53분.
약 1시간후 동대산 도착.
2012년 10월28일.
그때 그분들은...
가을비가 온다면 산행하다가도 하산하라고하였다.
그만큼 위험하기도하고 무리라고하였다.
하지만 작은양의 비가 온다고하였고 12시쯤 부터는 비록 흐리지만 그친다고는하였다.
그리고 이구간은 육산이라 그리 위험한 코스는아니고
또한 중간에 탈출할 수 있는 갈래길이 여러군데라 오늘은 가까히 볼 수있는 거목에 눈길을 두기로한다.
바람불고 춥고
11시 45분 두로봉 앞.
두로봉을 갈려면 넘어야하고...
두로봉
백두대간 막힌곳
카메라가 있는지....번쩍 불빛이 켜지더니 방송을한다.
나가 달라고....
1차 팀은 출발하고
2차팀들의 점심시간
점심먹고 내려오는데 한겨울처럼 손끝이 시리다.
두로봉에서 내려오면서보면 주목 군락지인데 겨우 한장 남기고 뛰어내려온다.
손이 너무 시려서
젖은장갑 집어넣고 한켤레 더 준비해간 겨울장갑을 꼈는데도 추웠다.
두로령
비로봉을 갈려면 다시 또 올라가야하고...
임도따라 갈 수 도 있고
12시30분.
이 나무도 참 큰 나무였는데
두로령에서 상왕봉 가는길 계속 오르막...
13시5분. 상왕봉 도착
앞 뒤 사람소리 안들리고 적막하다.
스틱으로 인증하고...
길었던 계단
걷어내고 다른거로 교체했으면 좋겠다.
사람이 지나가길 기다려서...
비로봉을 가면서
주목군락지를 지나간다.
등산로옆 말고도 자세히보니 그안으로도 많았다.
14시. 비로봉.
추웠던 비로봉.
비로봉.
비로봉.
3시40분.
조망이없고 추워서 지체할 수가없어서인지
2012년에 왔을때보다 한시간정도 단축되었다.[약 7시간40분]
날씨가 좋으면 이래 저래 금상첨화지만
비오고 바람불고 추운날은 그냥 걸으면서 이런 저런 생각하면서
눈으로는 그냥 가까이만 보고된다.
오대산은 참으로 큰 산이다.
거목과 괴목이 많은 아주 특별하고 멋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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