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338m ~ 북악산( 백악산 白岳山 342m)
인왕산과 북악산에 오르니 북한산, 남산, 관악산 서울시와 경복궁도 한눈에 들어온다.
9월10일 목요일, 춘천 호반산악회에 자매회원 5명과 같이 동행하여 서울 한복판에있는 산에 서봅니다.
그리곤 광화문 네거리 이순신동상앞 분수대도가보고 꽃밭도있고 촌사람 서울구경나섰네요.
하긴 서울에 오래살아도 오히려 이런곳엔 와보질 않고 오히려 서울밖으로만 나갈려고하겠지요.
인왕산·북한산·낙산·남산 등과 함께 서울분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서울 북쪽 경복궁의 진산이다.
1395년(태조 5) 시축한 서울성곽(사적 제10호)의 기점으로서 북악산에서 낙산·남산·인왕산의 능선을 따라 쌓았다.
정도전이 성저(城底)를 측정한 뒤 천자문의 글자 순서에 따라 97구로 나누고 북악산의 정상에서부터
각 구마다 순서대로 번호를 동쪽으로 붙여 나가면서 97번째 글자인 조(弔)자에서 다시 북악산에 이르도록 했다.
청와대가 자리잡고 있어 일반인의 등산이 금지되었다.
서쪽 인왕산과의 안부에 자하문(紫霞門)이 있으며, 남동쪽 기슭에 삼청 터널과 삼청공원이 있다.
서울성곽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면 1396년 태종 4년에 건설하였고
북악산, 낙산(125m), 남산(262m), 인왕산(338m)을
연결하여 처음에는 평지는 토성, 산지는 석성으로 완공하였고
反正으로 잘 알려진 인조 때 보수하고 1704년 숙종 때 대대적인 보수를 하고 북한산성 축조하였답니다.
1899년 서대문과 청량리간 전차부설로 동대문과 서대문부근의 성곽,
이듬해 용산과 종로사이의 전차부설로 남대문부근 철거,
일제 강점기 때 서대문과 혜화문(동소문)이 헐리고 지금은 18.2km중 산지성곽 10.5km만 남게 되었습니다.
종로구 부암동 소재, 북악산 촛대바위, 홍련사, 숙정문, 관람코스, 관람시간, 교통편 안내.
동행은: 5명과 호반산악회
2009년 9월10일. 목요일. 날씨 맑음.
9시30분. 춘천서 이곳까지 2시간30분.
서울성곽 주 등산로는 공사중이라 창의문방향으로 가랍니다.
10여분오니 열린문이.....
30여분 오르막을 올라오니...막아 놓은길이 보이고...
뒤돌아보면서... 시작기점 뒤는 공사중...
들머리에서 45분후 인왕산 정상 도착.
2006년 가을 3년전에 왔을때는 저곳으로 갔는데 지금은 접근금지...
알림말 청와대방향으로 사진을 찍지말랍니다.
2006년도에는 그방향 배경으로 사진찍고 난리였는데 지금은....
새로 쌓은듯한
서울 성곽 종주코스
뒤돌아보면서...
가운데 북악산이 보이고...성곽도 희미하게보이고..
많이 뜨거운날.
내려가는 아주 좁은길에선....
서울한복판에서 호박꽃도보고 비닐하우스도보고
바닥엔 연탄재도보여 너무나도 신기하였다.
그야말로 서울 한복판인데 큰항아리에 농기구 큰 비닐함지박...
성불사 절이 있는가보다.
시골같은 풍경이 신기하여 사진을 찍는데 어느분은 뭘 찍을게있다고 찍느냐 하는데 다 생각차이지.
농산물은 가지도있고 고구마도있고 하여간에 골고루...ㅋ
꽃도 옛날꽃이 피어있고...
개발제한구역. 저 좁은 경사진길로 차가 큰소리 내면서 올라오는데 ㅋㅋㅋ
내려온길.
내려오면서 한사람이 보여 물어보니 여기가 부암동이랍니다.
큰길 가까히 내려오니 대문도크고 부잣집들 씨스템경보장치등등...
산 바로 아래에는 아직도 옛날집과 농산물 밭도 보이고 의외로 재미있는 길이었다.
찻길을건너니 부암동사무소가보이고 쭉 더가니
창의문 쉼터가는길...
양 지붕날개가 짤렸네..ㅋ 한발짝 뒤로가면되는데 그냥.
11시25분. 부암동사무소에서 약 5분후...
30명이상은 인터넷 미리예약.
신분증확인하고 호명하는데로 올라가 목에 명찰걸고 뒤로 돌아서 가고...
먼저와서는... 40명이 넘으니... 사진은 찍지말랍니다.
쉼터에서는 사진촬영 가능하답니다.
12시10분. 북악산( 백악산 白岳山 342m)
청운대.
이곳 양옆 그늘진곳에서 점심식사를하고...
캔맥주 얼려온게있어서 꺼내서 따르는데 지키던분 얼른 내려와서는 안됩니다...ㅋ
아 미안해요...듣긴 들었는데 까 먹었어요...ㅎㅎ
화장실.
삼청각
삼청각의 역사
북악산 기슭에 위치해 수려한 자연풍광에 둘러싸여 있는 삼청각은 한정식당과
전통한옥 문화 공간이다. 이곳은 1974년 남북공동성명 발표 직후,
남북 적십자 대표단의 만찬이 열렸던 장소이며, 요정정치의 공간으로 이름을 떨쳤던 곳이다.
시대가 바뀌면서 1990년대 중반, 이름을 '예향'으로 바꾸고 일반음식점으로 전환했다가
사업부진으로 1999년 문을 닫았다.
서울시가 2001년 이곳을 인수해 전통 문화 공간으로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2005년부터 2009년 6월 말까지 파라다이스 그룹에서 위탁경영을 맡았고,
오는 7월부터는 서울시 문화부 산하기관 인 세종문화회관에서 다시 위탁경영을 맡게 된다.
북악산에서는 사진을 찍지말라는 구간도 있고 또한 허용된곳도있고...
그래서 찝찝한 사진은 안올리긴했는데 그래도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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