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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권

경북 청송 주왕산 / 주산지/ 대전사.

by 창 포 2008. 5. 20.

 

 주 왕 산  (720m)

 

                                                                                                              동행: 춘천 와라바라산악회

                                                                                                        날짜: 2008년 5월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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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30분..      06시 춘천출발 4시간 30여분만에 주왕산입구 도착.

 

 집안의 큰 행사를 일주일 앞두고 아무리 산을 좋아해도 안갈려고는 하였다.

하지만 금요일 오전까지 신청을해야 여러가지 혹여 알수없는일.. 보험이 적용되고.

망설망설 하다가는 금요일 오전에 산행신청은 해놓고..

일요일 새벽에도 조금은 망설이다가 그냥 베낭메고 나섰다. 

설마 무슨 일이야  안나겠지... 하는 믿음으로 ㅎ

주왕산은 여러번 간적은 있지만 늘 1폭포 근처까지만 갔었고... 폭포 주변만 맴돌다 왔기 때문에..

주왕산을 한바퀴 걸어보고 싶었다.  모든게 그때 그 기회를  놓치면 다시 순환되어

 다시 차례가 온다는건 살아보니 오랜시간 세월이 지나야만 온다는걸... 비단 山 뿐만이 아니었다.ㅎ

어린시절에  공부를 그리 열심히 좀 하지 ㅋㅋ 

 

새벽 6시5분전 현관을 나서며 마시는 공기는 서늘하도록 상쾌하였고 하늘을 쳐다보니 흐린듯해 보이고

약간 서늘하여 나를 보니  자켓은 입지도 않고 걸어가고 있었다.ㅎ

옷걸이에 걸려있던 자켓은 나오면서 입어야지 했는데 머리속에서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그냥

잊어 버렸나보다.  여름이라도 무더위 빼고는 �昰봉旼舅� 항상가지고 다닌답니다.

 

 

  

 

 

국립공원이라 입장료가 없겠지 했는데요.   사찰 입장료 2000원

 

 

 

 

 

 

 

 

 

 

 

 약 35분 오름후에 보이는..   뒤돌아본..

 

 

 

 

 

 

 

 

 

조�b나무라고 하는데...

 

 

 

 

 

 약 1시간30 여분후 주왕산 정상 도착

 

 

 

 

 

 

 

 

 

 

방치되는 피해목들

본구간 (대전사-주왕산-후리메기)은 2007년 9월29일

순간 최대풍속 24.9m/sec의 돌풍으로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구간입니다.

쓰러진 피해목은 균류및 피해목의 주요 공급 원인이되며

서식장소로 이용되는 자연 생태계의 중요한 역활을하는....

 

 

 

 

 

 

 

 약 20 여분간의 내리막길 (후리메기)은 유난히 깨진돌이 많아 잘못 밟으면 털썩 주저앉으며 주루룩 ~~~

앞에 가시는 대장님이 계속 무전을 보내오며 조심을 하랍니다.

 

 

 

 

 

 

 

주왕산 소나무의 상처

1960년대 중반 주왕산의 울창한 소나무숲은 당시 경제사정에 의한 산림자원 개발 대상으로

3년간 송진 채취후 벌채 되었으나 1976년에 주왕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전면 중단되었다.

주왕산 일원의 소나무에 남겨진 빗살무늬 흔적은 이때 송진 채취과정에서 생겨난 상처로

한번 훼손된 자연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쉽게 회복되지 않음을 오늘날 되새기게한다.

 

주왕산에는 크고 잘생긴 소나무가 유난히도 상처가 많이 나 있었습니다.

 

 

 

 

3폭포.. 수량은 적어도 폭포는 잘 생겼네요..

 

 

 

 

 

 

 

 

 

2폭포 가는길..

 

 

 

 2 폭포.. 수량이적어 안들린다고 하였다는데 전 듣지를 못하고 둘이서만 들어갔다가 왔습니다.

 

 

 

 

 

 

 

 

 

 1 폭포

 

 

 

 

 

 

 

 

 

 

 

 

 

 

 

 

 

 

 

 

 

 

 

 

 

 

 

 

 

 

 

 

 

 

 

 

 

 

 

 

 

 

 

 학소대

 

 

 

 

 

 

 

 

 

 

 

 

 

 

 

 

 

 

 

 

 

 

 

 

 

 

 

대전사

 

 

 

 

 

 

 

 

 

 

 

 

 

오후3시36분.        약 5시간 산행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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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산 지

 

 주왕산 주차장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주산지

 사진으로만 본  주산지가 어찌 생기셨는지 무척 궁금하였습니다.

 작가분들의 사진은 주로 새벽 물안개가 올라오는 시간에 환상적으로 찍어서 실제보다도 더

아름다울수 있지만 이번에 직접 보면서 느낀점은 물속에서도 150 년이 넘게 살아갈수 있다는게

표현하기 어렵도록 참 신비하였습니다..  나무가 불쌍하기도 하고...

 

 

 

 

 

 

 

 

 

한곳만있는  전망대..      올라오면서 주변엔 모두 막아 놓아서 물가에 들어가지는 못합니다.

 

 

 

 

 

 

 

 

 

 

 

 

 

 

 

 

 

 

 

 

 

 

 

 

 

 

 

 

 

 

 

 내려 오다가는 눈치를 보다가   살짝 담 넘어 들어갔지요.

 

 

 

 

 

 

 

오전은 흐리고 비는 북쪽에서부터 시작하여 남쪽으로 이동.

다행히 비는 안맞고 산행도하고 주산지도 들리고.또 먹거리도 즐기구요.

 

가면서 4시간30분 .

산속에서 약 5시간.

주산지에서 약 1시간.

오면서 ~~~ 

밤 10시 조금넘어 도착하여 사진 정리를 할려니 도저히 ...

다음날은 산악회 카페에 사진 올려놓고

이렇게 살아가는것도 나름대로 잘살고 있다고 고마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