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
654m.
동행: 춘천 자매회원
날씨: 아주맑고 쾌청
의암땜매표소 ~ 산장 ~ 상원사 ~ 깔딱고개 ~ 바위암릉 ~ 1봉 (나홀로카페) ~ 정상(용화봉)
~ 흥국사 ~ 간이매점 ~ 갈림길에서 ~ 등선폭포와 . 마을길.(우리네는 마을길 이용)
삼악산 입구.
버스에서 내려 약 5분정도 걸어가면 상원사입구 의암 매표소가 나옵니다.
12 년 전부터 매주 한번씩은 비가 오거나 얼음이 얼었을때를 제외하고는 어떤일이 있어도
무조건 산에를 가는 춘천의 자매산악회가 있지요.처음엔 산악회란 명칭으로 만났지만
전 나 스스로 그냥 자매회원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근교 산행이다보니 육산 위주로 검봉산이나 봉화산을 주로가구요.
춘천의 아름다운산 삼악산은 그 전엔 자주 갔는데 근래들어 바위를 타는 일도 그렇고 해서 안가다 보니
그럭저럭 일년도 넘은것 같아 이번 산행엔 삼악산으로 정하고 저는 일찍 집을나서서 아주 오랜만에 호젖하게
삼악산 입구에 도착해보니 매표소는 아무 인기척이없어 800원(타 지역분은 1600원)..그냥 공짜 산행을 합니다.
상원사입구와 조금 오르면 만나는 철계단. (철계단이 없을때 왔었으니 오래 됐네요.)
의암산장앞. 건너편 국도에서보면 그림 같은집입니다.
의암산장 앞에서 춘천쪽을 향하여 한장 남깁니다.
오전 8시. 의암산장 정면 이른시간이라 문은 굳게 닫혀있고...
그 전엔 상원사 대웅전 앞을 지나 갔지만 지금은 오르기전에 옆 쪽으로 길을 만들었지요.
옆쪽으로 올라 와서는...
대웅전 뒤쪽으로 올라 갑니다. 역시 여기도 철계단 공사를 했네요.
대웅전 기와가 오래됐나 봅니다.
바위를 밟고 지나가야 하는 너덜길.. 길은 좋아요..
깔딱고개라고 하는데 다 와 갑니다.
이제 부터는 네발로 가야 하는데 간혹 능숙한 사람들은 두발로만 갑니다.
네발로 가는 구간이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네요.
안전한 손잡이가 있고 발판도 제대로있어 침착하게만 하면 무리가 없습니다.
의암땜이 내려다 보이고...
얼마전만 해도 발판은 없었지요. 그래도 손으로 잡을곳은 꼭 있답니다.
이 구간도 참 난 코스 였는데 계단이 설치되어 우선 안전 합니다.물론 전망도 끝내 주지요.
이 사진 찍은 장소는 올라 가다가 만나는 최고의 휴식 장소이고... 그런데 그냥 지나치는 분들이 참 많아요.
가면서...
올라가면서 배경은 같아도 찍은 장소는 다 틀립니다.
우리네들은 1 봉이라고도 합니다. 전망이 참 좋아 (아래사진) 나홀로 카페란 이름도 있어요.
이곳까지 오면서 춘천사람들은 주로 말합니다. 난 한시간 십분이야. 이십분인데 하기도하고...
자주오는 분들은 이곳까지 오르고는 도로 그 자리로 하산을 하지요.
네발로 와야 하니까 하산시에는 많은 조심을 해야 되겠지요.
1 봉에서 내려다본 전경. 한때는 이곳 풍경에 매료되어 참 자주 왔었는데...
이곳에서 먹는 커피맛은 참 좋아 오죽 나홀로 카페란 말이 다 생겼을까요.ㅎ
정상인 용화봉이 가까워 옵니다.
비가와도 미끄러워 안오고 눈이오면 절대로 오지않아 봄 가을에만 주로 옵니다.
이곳 위에도 전망은 물론 좋아요...
길...
배경은 같아도 장소는 다 틀리지요...
용화봉에서 내려다 본 춘천시 전경...
정상 용화봉까지 나홀로 오른뒤에 다시 도로 내려갑니다.
일행들 보다 1시간 30분이나 더 빠른시간에 나홀로 산행을 한겁니다.
이유는 삼악산을 참 자주 다녔으면서도 정상까지 바위타며 오르는적은 별루 없었거든요.
다시 내려와서는 아까 전망이 좋다던 곳에서 일행들을 기다렸지요.
9시 시내버스타고 오는 산님들이 시끌하며 한 무리씩 올라오고 우리 일행들도 모습이 보이네요.
내리막 돌계단이 330개 라고 합니다.
흥국사로 들어가면서...
흥국사 앞길..
매점..
갈림길..
입구에 출입금지 라고는 있는데... 길은 반들반들 해요..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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