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47분 치악산
치악산 구룡사 지나가면서 사진 6장
9시03분 자연의색 이렇게 이쁜색을 보려고 이곳까지...
9시38분 이제부터 계단시작.
처음 만나는 이계단은 나무계단이며 누군가가 지나면서 하는말이
108 개라고 하는데 실제 느낌은 그 이상인것같다.
바로옆 우측으로는 계곡을 타면서 비로봉까지가는 길이 있고
하산시에는 그길을 택하는것이 더 좋을듯싶다.
왜냐하면 그쪽길이 계단이 덜하고 조금은 완만하지 않을까해서.....
9시57분 한시간이상 헐떡이고 올라오니 앞서가신분들도 힘이드는지.....
10시10분 1시간 20분만에 보이는곳은 그유명한 사다리병창.
조심조심 지나간다...가며 쇠줄도잡고 힘도쓰며.. 오르고..
그러다보니 잠간만에 다 지나간다. 사실사고란 이런곳이
아니고 생각지도 안한곳에서 나기가 쉬운것같다.
10시43분 약 두시간후.
계속 이어지는 돌계단.나무계단.게다가 더러더러 울퉁불퉁한
바위덩이 .돌멩이들.......가뿐숨을 몰아쉬며 몸속에 노폐물과
신선한 자연의 공기와 맞바꾸고 있으니...
비록 힘은 많이들지언정 이런 신선놀음이 있을까나.............
누군가가 이 나무계단이 100 개라나 ...
100 개가 아니라 500개 이상 되는것같다.
조금전 저 아래에서( 700 m정도 확실하지 않을수도있고 ... )
어느 여자분이 하산 하다가 다리를 심하게 다쳤는데
그 상처가 너무 심하여 보다가 너무놀라 어떡하나 어떡하지 하면서
온몸에 힘이 쭉 빠지고 다리도 풀리고... 종아리 장딴지쪽이
많이 찢어졌는데 뒤에오던 우리 회원 한분이 119 에 신고를하니
원주에는 휄기가 없어 춘천서 와야 되는데 한시간 이상이 걸린다 하니...
11시54분 약3 시간
오후 3시20분 매표소와 간이화장실
옆으로 들어가지 말라고 가시철망이 길게 있고.....
총산행시간 6시간 45 분 (중간그룹 내기준)
곧은재입구라고 내려오니 온통 세련된 건물에 커피와 아이스크림.
피자등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이쁜집들만 즐비하다.
길 노점이나 조금은 허름한집에 아주머니들의 파전. 막걸리.등은
눈에 뜨이지도 않는다...산에서 내려와 막걸리 한잔은 끝내주는데...
게다가 화장실은 개인집(상가)을 빌려야하고 어딘지 앞서가긴
가는것 같은데 주차장들은 보이지도 않고 차량들을 길거리에
쭉 세워놓고...얼마지나지 않아 차세울데가 없어서 장사가 될까
괜히 쓸데없는 생각도 잠시해본다.
우리네들은 아직은 파전과 막걸리가 더좋지요...
집으로 오다가 ㅇㅇ 휴게소에서 청소도 완벽하게........
김진관님 닭갈비 맛있게 잘먹었어요.
세사람 앉아서 뭐해요. 공기 놀이하는것도 아니고
땅에 떨어진 음식찌기 하나하나 줍는 거지요.
이정도면 춘천 와라바라산악회 알만하지요.ㅎㅎㅎ
'산행기 > 강원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날 ~ ~ 춘천 공지천을 한번 걸어 볼까요. 2007.7.19 (0) | 2007.07.20 |
---|---|
한여름에 들어가보는 강원도 계방산. 2007.7.8. (0) | 2007.07.09 |
고드름이 주렁주렁 열린 삼악산. 2007.3.8. (0) | 2007.03.09 |
정해년 거문산 시산제. 2007.2.25. (0) | 2007.02.26 |
얼음꽃이 알알이 수정처럼..... 고루포기산 07.2.11. (0) | 2007.0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