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열흘만에 산에를 왔나보다.
손녀 100일 잔치에 그럭저럭 나이들수록 더 바빠진다.
우리10년지기 자매회원들 오랜만에 서로 산에를 와도
못갈까 늦쳐질까 전혀 걱정이 없다.
9시에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타고 이곳 정양사 입구에 9시35분 도착
절 마당에서 오른쪽으로 산행시작을 하여 천천히 오른다.
삼악산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참으로 아름답지만
우린 정상쪽이나 능선은 잘안가고 옆길로 새서 그러니까
이건 우리네만 해야되는 특권이다.
멀리서 오는 다른지방 사람들은 우리식으로 하면
삼악산의 진수를 못봐 절대 억울할것 이다.
산행지도에 나온대로 그대로 해야만 된다.
언젠가 청주에서 왔다는 분들 약 40명정도를 만났는데
처음인 분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코스로 왜가는지...
우리네야 가깝고 자주오니 암릉도 없고 운동삼아
조금은 길이좋은 코스를 찾지만 .......
날씨가 제법 쌀쌀하여 내리막에서는 고드름을
심심찮게 보는데 늘보는 거지만 참 예쁘게 매달려있다.
하산도 등선폭포 쪽으로오다 옆길로 샌다.
계절은 어김없이 찾아와 더러더러 새싹도 보이고....
계곡물 소리에 봄을 느끼고온 산행이었다
멀리 춘천시가 보인다.
의암땜 물이 맑지가 않아 서울사람들 안됐다
어제 조금온 눈
요기서 조금 올라가 옆길로 갔다
하산길 330 계단
옛날 성터. 집터.
흥국사
서리빨...
시내버스 기다리며 내가 소속된 산행안내지를 보다. (와라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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