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강댐 정상을 걸어서 팔각정 지나 오지산속으로 다녀온날.

박기영 '초우'

춘천 소양강댐 정상을 걸어서 팔각정 지나 오지 산속으로 다녀온 날.

일주일에 한번은 어딜가도 가야겠기에

이번엔 소양댐 길을 지나서 느랏재터널이나 소양댐 하류 세월교(콧구멍다리)까지

 이어지기도 하는 산길을 나섰다.

10시 정각에 문을 열어주어 소양댐 위를 걷다보니 생각보다 넓다.

춘천으로 관광 오시는분들 소양댐만 구경하지말고 팔각정까지 다녀오면 좋겠다는 생각도든다.

왕복은 약 40분 정도...

후봉 방향 산속으로 들어가서는 길은 희미하지만 그런대로 잘보이고...

2017년 9월17일. 일요일.  둘이서.

소양강댐 정상에 도착.

10시 부터 입장이라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 

우리가 걸었던 길은 통제구역이었다.

날머리는 가마골

소양강댐 하류쪽 모습

멀리 세월교가 보인다.

소양강댐 위에 있는 도로를 걸어가면서 사진도 남기면서 간다.

용너미길

순직자위령탑

 팔각정 가는 길

아랫길은 출입금지

산을 한바퀴돌고 나오다보니 아랫길로 나왔다.

팔각정

수연정

팔각정에서 바라본 소양호

배치고개를 중심으로 좌측에 오봉산,   우측에 부용산이 보인다.

팔각정에서 바라본 마적산

팔각정으로 오르기 전 우측 도로 막아놓은 흙길로 올라가면 후봉 들머리.

팔각정에서 조망을 마치고 후봉 들머리로 이동하여  콧구멍 다리로 내려오기로하고 간다.

10시 45분.

10시55분.

기지국을 통과

11시15분

헬기장

등로 좌측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소양호

철책으로 막혀있고.

우측으로 올라가보기로 하고

12시 30분.

소양댐부터 2시간 30분.

이곳에서 더 진행하면 차량 회수하기가 나쁠것같아 길 따라서 내려간다. 

10여분 왕복하고..

 큰소나무가 많았다.

희미한길 따라 내려오다보니 큰소나무가 쓰러져있고...

약 1 시간 정도는 계속 내리막으로  왔다.

완전 오지밀림.

길이 넓어져서 안도를 하지만...

한참을 내려간다.

길.

만약 비가 많이온다면 낭패를 보겠다.

자연은 그저 사람 발길이 멀어져야 제 구실을 하는데...ㅋ

이름모를  들꽃들이 많이 피어있었다.

이때까지만해도 통제구역인줄 몰랐다.  

스마트폰의 네이버지도를 보니 춘천 옥광산 옆이었다.

14시 57분.

민가가 보이길래 개울가에서 발도 적시고

늦은 점심을 하였다.  

민가는 빈집이였다.

내려오면서는 물과 간식만 간단히 하였다.

민가는 빈집이였다.

보이는 저 산을 한바퀴돌고 생태공원으로 내려왓다.

세월교(콧구멍다리)를 지나서 있는  등산로 입구에서 다시 한번 지도도 더 보고

춘천 옥광산도 잠시 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