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봉산 530m- 감마봉 454m-임도-가정리-관천리 버스종점
근교 산과 마을을 한바퀴 돌아서 [느슨하게 7시간30분]
강원 춘천 남면
누구랑:둘이서
언제: 2016년6월25일. 토요일
8시30분.
가야할 검봉산을 바라보며
강촌역을 뒤돌아보고
들머리
망초꽃이 흐드러지고
검봉산이 오지 산으로 변했다.
예전엔 많이도 다녔던 검봉산인데 어찌 발길이 뜸해졌다.
산악회가 많이도 생겼지만
전철로 이용이 편한 호명산과 굴봉산, 금병산으로 많이들 옮겨간거같다.
즐잡고 올라가는게 대략 6번내지 7번 정도.
구 강촌역 통천문으로 다음엔 하산하기로하고...
검봉산 올적마다 매번 이앞을 지나가면서...
삼악산이 우뚝 자리잡고...
강선봉
검봉산 530m
흙이 파여 나가서 해발높이가 조금 내려앉았다.
여인
전국 여러 산을 다니면서 봐도 이나무가 제일 예쁜 나무같다.
감마봉 가는길 이정표엔 아예 표시가없다.
직진하면된다.
현위치 지나서 암릉지역으로 표시된곳이 감마봉
쉼터가 나타나면서....갈림길
한치고개로 진행할까 했는데...
낙엽이 그냥 그대로....지나다닌 흔적이 없길래 원래 계획대로...감마봉으로 진행..
이름은 큰나무
감마봉.
예전에 다닐때는 이름이 없었는데 언제 부터인지 감마봉이라는 이름이...
오후 2시 27분.
임도.
의암 류인석 유적지 방향으로 하산할려고...
즉 반대방향인 가정리로....
요즘엔 어디든 대중교통이 편리해진거 같고 즉 시내 버스는 있을거같아서
요란한 소리를 내면서 올라오는 이름은 모르지만 약 10 대 정도.
장마가 온다면...
힘겹게 올라오던 자전거
오동나무
웬 폭포 줄기가... 미나리 폭포라고...
폭포가있고 계곡이 있어서인지 산모기인지 극성스럽게 달려드는데 정신이없다.
산모기 같은데 계속 따라오는데 정말 귀찮앗다.
내려오면서 첫번째 집
모기 때문에 어찌살꼬...
오후 4시
가정리 버스 종점.
5시에 버스가 있다고하면서 어딘가 들려서 춘천시내로 간다고한다.
약 7시간30분 정도 걷고는 이곳 평상에서 1시간정도 쉬면서 기다리고
기다리면서 이곳 약수터에서 물도 보충하고...
길건너에 쥐가 한마리...땡겨서...그냥 심심해서...
5시 버스 타고 가면서...
그런데 이 버스가 산위로 좁은 길따라 계속 가더니 강가옆으로도 한참을간다.
이곳은 관천리 라고하는데 처음 들어보는 지명이었다.
그런데 기가 막힌건 이곳에서 30여분 쉬었다 간다고한다...
허걱.. 미치겠스...
우짤까...
방법이 웁잖아...
그냥 있을 수 밖에...
도대체 이곳이 어딘지 감도 안오고...
이때가 오후 5시30분.
산의 모양으로는 호명산 같은데...
관천리 종점에선 지붕끝만 살짝 보이던 건물
통일교 건물인지
하얀건물
백악관 건물같은
차타고 가면서 보인다.
집에와서 찾아보니 홍천강
버스는 전형적인 시골버스
차안에서 내다보면서...
차안에서 내다보면서...
차안에서 내다보면서...
차안에서 내다보면서...
덜컹거리는게 장난아니게 흔들렸다.
정말 오지 시골버스 같게...기사분도 이곳은 오지라고 한다.
감마봉에서 내려오면 임도길이 보이고
반대방향 가정리 길이 오래전에 다녀오긴 했어도
그 길이 궁금해서 다시 내려갔지만
대중교통이 자주 있는것도 아니고 너무 불편해서
담엔 가지 말아야겠다.
집에와선
도대체 관천리가 어디야
지도를 클릭해서 마우스따라 가보니 어딜 다녀왔는지 겨우 알겠다.
걸어서 내려온 가정리 종점에 계시던 마을분들
춘천가는 택시 부르면 금방 온다고 하면서 그러면서 3만원이라고...
그뜻을 다녀와선 알겟다.
춘천 5번 시내버스 오지를 덜컹거리면서 다니고 시간도 많이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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