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1,288m) 종주 산행
코스: 금대리 대형버스 주차장(08시)~금대매표소-영원사-상원사-남대봉-향로봉-치악산 비로봉-사다리병창-세렴폭포-구룡사-
치악산관리사무소 시내버스정류장 18시.)-대형주차장 시내버스로. [약 24k. 시간은 약 10시간]
누구랑: 춘천 오뚜기산악회.
언제: 2014년 9월6일. 토요일[음력8월13일]
날씨는: 맑고 무더웠음
비로봉
금대리 대형버스 주차장(08시)~영원사-상원사-남대봉-향로봉-치악산 비로봉-사다리병창-세렴폭포-구룡사-
치악산관리사무소(18시)-대형주차장. [약 10시간]
치악산 종주산행이 또 다시 오뚜기산악회에 번개산행으로 올라왔는데...
작년에 다녀왔지만 하루종일 비가와서 조망이 꽝이여서 아쉽기는 하였다.
하지만 소수인원으로 진행하는 번개산행보다 정기산행이 편하긴하지만
추석 전 전날이라 혹여......
신청했다가 못가게될까봐 신청을 미루다가 당일날 아침에 신청하고 나갔다.
번개산행이지만 대형버스로 진행을하니 여유좌석은 있고.....
긴거리 종주산행 할때는 점심을 밥으로 준비 안하고 떡과 빵과 과일등으로
거의 행동식으로 준비한다.
물도 500리터 3병 정도 준비하면 되고 만약 모자르면 중간 상원사에서 보충해도되고
요즘엔 계곡 상류물도 많고 신선하고 좋다.
금대리 8시 도착.
춘천서 06시출발. 휴게소 약 30분간 휴식 아침식사시간
8시55분.
약 50분후 영원사앞 도착.
좌측은 영원사. 우측은 상원사 가는 산길.
영원사
영원사
영원사 옆 산길로 진입하면 상원사 가는 길과 연결된다.
10시26분.
상원사 갈림길앞
이곳까지는 계속 오르막 깔딱...
작년 치악산종주때는 비도오고 많이 흐려서 그냥 지나쳤던 상원사를 들려보기로한다.
갈림길에서 약 10분후 상원사 도착.
진입로도 바뀌고...
요즘 절에서 많이 보게되는게 포크레인 인데 웬 공사들을 여기 저기 많이도 하는지
영원사에도 산꼭대기 상원사에도 포크레인이 와있다.
오랫만에 왔더니 약수물 위치도 바뀐거같다.
함석지붕은 화장실
입구엔 새건물 화장실이 새로 생겼다.
다시 남대봉 비로봉을 향하여.~~~
실물 풍경으로 볼때는 모르겠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 사람의 옆얼굴이다.
적당히 대머리도 있고.
이마가 약간 나오고.
코가 오똑하고.
눈은 지긋이 감고.
입술은 꼭 다물고.
어찌보면 복스러운 귀티나는 남자의 얼굴이다...ㅎㅎ
저 건물앞에 남대봉이라는............ 표시가......
아주 가끔씩만 조망이 터진다.
여름 치악산에서 느낀점은 꽃이 별로 안보였다.
왜그런가했더니 나무가 울창해서 조망이없고 완전 숲속이었다.
간혹 햇빛이 보이면 꽃도 같이 보였다.
땅만 바닥만 쳐다보면서 걷다가 하늘도 쳐다보고............
사실 산에서 눈을 다른곳에다 두고 걷다보면 넘어지기가 쉽다.
그래서 한발 한발 언제나 조심스럽다.
12시45분. 향로봉
국형사 갈림길.
이곳 국형사 갈림길에선 이정표를 잘 봐야 할거같다.
국형사 길은 환하고 넓고......
비로봉 길은 잘 안보이고 길이 좁고.........
곧은치
저 뒤로 원주시가 보인다고하는데....
시야도 흐리고...
이정표가 제대로 안보이지만...
구룡사로 내려가는 계곡길 참 오래전에 내려갔었던적이 있지만 왜 그리도 거칠었고 미끄러웠는지
요즘은 어떨지..........
또 다시 오름길
비로봉의 하늘
비로봉에서
비로봉에서
비로봉에서
비로봉에서
비로봉에서
비로봉에서
비로봉에서
비로봉에서
사다리병창
사다리병창
사다리병창
등산화세척장.
솔도 비치되어있고 참 기발한 방법.
신발도 깨끗해지고 길도 깨끗해지고...서로 좋지
구룡소낙석으로 우회길. 안내
길이 새로 만들어져있었다.
현수막은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장
그렇다면
구룡사는 옆은 지나도
구룡사 앞은 안들리게되는데
입장료는 어떻게될까...
구룡사 입장료 2500원.
나오면서 구룡사 매표소 지킴이 아저씨게 여쭤본다.
구룡사 앞으로 가는길 막았는데
구룡사에 안가는 등산객들한테도 입장료 받나요..ㅎ
바보같은 질문이지만...ㅋ
당연히받지요.
매표소 이길앞을 지나면 다 받는답니다.
금대리에서 구룡사 시내버스 주차장까지 산길 10시간 걷고는
이젠 걷기 싫어서
시내버스 30여분 기다렸다가 2~3분만에 대형 버스 주차장 도착.
대형버스 주차장에 한집있는 저집에서 마무리 하산주들을 하고는 춘천으로...
추석 전전날이라
일도 많은데
좋아하는 산 다녀와서 힘들어도 충전이되니
비록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가벼우니
그래서인가
그럭 저럭 추석 많은 일 소화하면서 잘 보냈다.
모든게 마음이 먼저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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