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강원권 선자령 1,158m / 눈꽃도, 바람도 없이 따뜻하기만한 날. by 창 포 2014. 1. 1. 선자령 (仙子嶺) 1,158m 코스: 대관령휴게소 해발 840m -국사서낭당-새봉-선자령(정상)-북능_보현사-보광사-보광초교. 약10km.[9시40~14시30분] 누구랑:와라바라산악회. 언제:2013년 12월22일. 일요일/ 바람도 없이 따뜻한 날 대관령휴게소 선자령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특히 겨울철에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대관령에 인접해 있어 겨울철 적설 산행지로 많이 찾는 산이다 . 백두대간이 동해를 끼고 설악산과 오대산, 황병산을 일으키고, 이어서 빚어 놓은 산이 선자령이다. 선자령은, 산 이름을 산’이나 봉’이 아닌 선자령으로 부르게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옛날 기록에 의하면 여러 가지 이름으로 표기하고 있다. <산경표(山經表)>에는 대관산(大關山)’이라 하고. <동국여지지도(東國輿地之圖)>와 <사탑고적고(寺塔古蹟攷)>에는 그 아래 보현사의 이름에 따라 ‘보현산(普賢山)’이라 표기되어 있다. 그리고 보현사에 관한 기록을 전하는 <태고사법(太古寺法)>에는 ‘만월산(滿月山)’으로 적혀 있다. 보현사에서 보면 선자령이 떠오르는 달로 보여 붙여진 이름인 것으로 추정된다. 선자령은 해발 840m인 대관령의 북쪽에 솟아 있는 산으로, 산행 기점인 대관령과 높이가 317m에 불과하며, 대관령에서 약 6km 거리로 가까이 있어 산행이 힘들지 않아 겨울철 적설 등반지로 적합한 산이다. 대관령 고갯길은 옛날에는 오솔길이었으나, 이 고갯길을 조선조 중종때 이 지방 사람인 고형산이 사재를 털어 우마차가 다닐 수 있도록 넓혀 놓았다. 선자령산행은 주로 대관령휴게소에서 시작하면서 선자령 정상을 거치고 초막골로해서 초막교[학교는 아니고 다리 이름]로 하산한다. 이번산행 날머리 코스가 보현사.보광사로 하산이길래 그 길은 안가본곳이고 또한 궁금하여 일찍 산행신청하였다. 눈꽃도없고 바람도 없으면 선자령이 아니지만... 낮은목에서 우측으로 하산이고 그 길엔 이정표라든가 하여간에 안내표시는 없었다.[ 길을 아는 사람만이 갈수가있겠다. 하산길은 무척 가파르게 이어지는데 다행히도 지그재그로 어느정도 가긴 했지만 얼음이얼고 빙판이있을때 즉 2월,3월엔 위험스럽기도하다. 차라리 들머리를 보현사로 잡는게 좋을듯하다. 다신 그 길로 하산길로 내려가긴 싫다. 내려가서보니 우리가 하산한길은 폐쇄구간이라고 안내표시가있었다. 보현사에서 선자령까지 지도 사진을 찍어와서보니 제왕산으로 이어지는 안내표시가 되어있다....클릭커짐. 낮은목 보현사 하산길 너무너무 가파르다. 위험하기까지 하다. 내려와서보니 가지말라고 되어있다...ㅋㅋㅋㅋ 보현사 2014년 1월1일.. 약 10 일후에 정리.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창포의 산~숲~바람~이야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산행기 > 강원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룡산 일부/원창고개-수리봉-원창고개 (0) 2014.01.21 굴봉산-강촌골프장옆길-육개봉-검봉입구-문배마을-구곡폭포-주차장 (0) 2014.01.20 운탄고도 / 만항재-정암산-강원랜드 (0) 2013.12.21 굴봉산-강촌골프장-육개봉-검봉입구-문배마을-구곡폭포-주차장 (0) 2013.12.08 대룡산~금병산. (미세먼지 안개가 지독하게 자욱한날) (0) 2013.12.06 관련글 대룡산 일부/원창고개-수리봉-원창고개 굴봉산-강촌골프장옆길-육개봉-검봉입구-문배마을-구곡폭포-주차장 운탄고도 / 만항재-정암산-강원랜드 굴봉산-강촌골프장-육개봉-검봉입구-문배마을-구곡폭포-주차장 티스토리툴바 창포의 산~숲~바람~이야기구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