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운탄고도
10시6분. 만항재 도착.
춘천에서 07시 출발
(운탄고도길)만항재 갈림길 → 하이원C.C골프장 우회길(양지꽃길) → 낙엽송길 → 박새꽃길→ 산철쭉길 삼거리 →
백운산 마천봉(H1,426M) → 산철쭉길 삼거리 → 1381고지→ 산철쭉길 → 마운틴탑 → 산죽길 →화절령길 → 화절령 삼거리 → 옛 동원탄좌→ 강원랜드 폭포주차장.
게획은 이러했는데....
만항재- 갈림길에서 그때부터 러셀 하면서 윗길로진행- 정암산- 강원랜드로 하산 [약 5시간]
중국엔 차마고도가 있다면 우리나라엔 운탄고도가 강원도 오지에있다.
1960년~70년대 탄광에서 캐낸 석탄을 운반하던
정선과~태백~영월일대~ 산악지대에 거미줄처럼 뻗어있는 좁고 가파릉 길을 그리 부른다.
석탄차의 운행이 멈춘지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방치됐던곳을
갱도를 막고 산비탈을 보수해 2~3년전부터 트레킹 코스로 거듭난 곳 운탄고도 길~~~
봄과 여름엔 야생화 천국이요~겨울엔 하얀 눈 雪 산행으로 거듭난 곳.
들머리 만항재 해발(1,330m) ~ 백운산 정상(1,426m) 하얀 눈길
운탄고도가 아니고 운탄대로다.
뒤돌아 보면서...
1차 탈출...
두 갈림길에서...우리들은 윗길로...
운탄고도가 이상하긴하고...ㅎㅎ
이젠 운탄길이 아니고 정암산 두위지맥으로 들어섰다..
어쨌든 겨울 눈산행은 좋다.
12시30분.
이 지점에서 점심을하고...
맑고 고운 백설세상
춘천산오름산악회 다녀간 흔적
14시40분.
강원랜드가 보이고
골프장
찻길로 탈출
15시
하이원
운탄고도길 아쉬움이 남기는하지만 두위지맥 가기힘든 정암산 자락에서
수북히 쌓인눈을 오르락 내리락 힘이야 들었지만
재미도 있었고 새로운 경험을 한셈이다.
겨울 산은 해가 짧아서 특히 러셀이 안된곳에서는 산행을 일찍 마쳐야한다.
가보지 않은 길 아니 갔었던 길도 다시 한번 더 지도도 살펴보고 해야겠지만
계획된 원칙에서 벗어난 길도 실은 더 재미가있다.
나중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더 운탄고도 길을 가야겠다.
산행은 15일. 정리는 21일. 그냥 바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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