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봉산--육개봉 강원 춘천
코스:굴봉산역-서천교앞-굴봉산-강촌골프장-육개봉-검봉입구-문배마을-구곡폭포-주차장.[약6시간]
누구랑:둘이서
언제:2013년11월8일. 많이흐림.
9시30분.
굴봉산역앞 [구 경강역] . 우리는 서천초교 방향으로...
지도도 다시보고... 클릭커짐.
굴봉산역.
경춘선 굴봉산역 하나뿐인 출구로 나와 도로따라 좌측으로 약간 걸어가면 서천분교 정문 부근
굴봉산 들머리에 도착된다.
역앞 이정표에는 좌우측 모두 굴봉산 가는 길을 알리고 있다.
서천보건소
서천초교.
서천초교 정문 도로 맞은 편에 굴봉산 등산로를 알리는 이정표
굴봉산 들머리.
등산로
올라와서 뒤돌아 보면서
잣나무를 많이 잘라내고...
잘려진 잣나무 터널
와라바라 꼬리표도 한장 걸어놓고...
굴봉산(395m) 도착.
굴봉산 정상석은 납작하게 바닥에 누워있는 형상이다.
정상석에 표시된 높이가 서로 다르지만....그냥 신경 안쓴다.
굴봉 정상
굴봉산에서 보이는 조망
잘생긴 소나무들
강촌골프장이 희미하게 보이고....
굴봉산 정상에서 0,2k 내려서면 암릉 있는 곳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11시5분.
윗 이정표에서 내려서자 마자 있는 엉뚱한 안내표.
우린 육개봉으로 가야하는데 잠시 갈등한다.
굴봉산역 방향으로 쭉 내려섰다가 굴도보고 그리고나서 육개봉으로 갈까...
아님...강촌 골프장 담장곁으로 갈까하다가....
산행기를 보면 의외로 그곳에서 길을 못찾고 고생들을 하기에 골프장길옆
희미하게 나있는 길 따라서 진입을한다.
아주 희미한 길을 따라서....ㅋㅋㅋ
길이 거칠어서 되돌아 갈까하는데 뒤에 두사람이 보인다.
우리가 내려온 길 뒤돌아보면서....절벽으로 보이지만 길은 있었다.
요 장소.. 철망을잡고 내려온 길...ㅋㅋㅋ
한편으론 재미도있고...
골프장에서 말하는 그늘집이 보이고...
산길 울퉁불퉁한 길만 늘 걸어 다니다가 폭신폭신한 잔듸위를 걸으니 하....부드럽다.
역시나 골프치는 사람들 그 맛에 다니나부다.
앞에 보이는 산이 굴봉산 .
내려온 곳을 쳐다보니 참 거칠어보인다.
골프치는 사람들 여기 저기 세군데에서 난리다.
우리보고 빨리 나가라고 위험하다고.
하긴 날라온 공 맞으면 머리통이 날아가겠지...ㅎㅎ
그래도 그곳에서 공 네개를 줏어왔다.
이정표는 당연히없고
그냥 산줄기 따라서...
막아놓았어도 일단은 가야지 누구나 다 그러했겠지
올라와서는 뒤돌아본다.
멀리 스키장이보이고..
12시20분.
오다보니 철조망이 쳐있고 지나니 이젠 정상적인 등로와 이정표를 를 만나고....
1시간 15분정도 강촌골프장 옆길로 온셈인데 예전 산길이었다고한다.
골프장에서 길을막고 다시 우회길을 길게 만들었다고한다.
그래도 이젠 안전한 길로 다녀야겟다...어찌보면 참 위험하다.
강촌 스키장
반가운 둘산악회 꼬리표.
와라바라산악회 예전에 다니시던 아미산님의 흔적.
꼬리표가 쌩쌩한걸보면 다녀가신지 얼마 안되었다.
불로그방문을 해보니 얼마전 6월에 다녀가셨다.
육개봉
육개봉(385m).
천상의 정원에서 0.5km 정도 진행하여 올라서는 봉우리에
검봉산 1.7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는데, 육개봉이다.
.
많이 흐리고 이슬비는 아니지만 물방울이 맺힐정도로 축축한 날씨였는데
검봉이 가까워지니 우리동네라 이젠 사진도 안남기고
문배마을까지 한바퀴돌고 내려선다.
문배마을 한씨집
구곡폭포로 내려서는 산 길이 완전 대로다.
구곡폭포.
겨울이 깊어지면 커다란 얼음통으로 변할것같다.
계속 얼리는중
15시30분.
문배마을 입구.
약 6시간의 산행을 마친다.
3시50분. 시내버스 타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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