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명산 (632m) 경기 가평
코스: 전철 청평역-조종천 건너서-전망대-호명산-기차봉-호명호수-우측길 계곡길 3,5k -상천역. [시간은 의미없음 ]
누구랑: 둘이서 놀며 쉬며 식사후 한잠자고....
언제: 2013년 8월25일. 일요일
날씨는: 맑고 더웠고...
[호명호수에서 하산길은 큰골능선옆 계곡길 올레길로 하산하였음. 하산길로는 완만하고 계곡이있어서....]
♣ 호명산(632.4m)은 경기도 가평군에 속하는 산으로 멀리로는 명지산(1,267m)과 연결되는 산이다. 즉 명지산에서 남으로 약 30km 거리인
청우산(620m)까지 길게 이어지는 능선이 청우산에서 동으로 방향을 틀어 불기산(601m)과 주발봉(489m)을 빚은 후, 주발봉에서 다시
방향을 남서로 틀어 뻗어내리다가 마지막으로 빚어 놓은 산이 호명산인 것이다.
호명산은 비록 산세는 크지 않지만 서쪽 산자락 아래에 멀리 명지산으로부터 발원한 물줄기인 조종천이 굽이쳐 흐르고, 남쪽에 푸른 띠를
두른 듯한 아름다운 청평호를 끼고 있는 데다, 동쪽으로는 가평을 경유해 흘러내려오는 북한강을 끼고 있기 때문에 주능선에 오르면 마치
섬 위에 오른 듯한 환상적인 파노라마가 전개된다.
호명산은 물과 인연이 많은 산이기도 하다. 주능선 꼭대기에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하는 호명저수지가 있기 때문이다. 호명저수지는 우리 나라에서 최초로 1979년 양수발전용 저수지로 축조됐다. 저수지에서 산 동쪽 복장리에 있는 발전소와는 낙차 468m이지만, 발전용 물은 732m 길이의 수압철관로를 통해 지하발전소로 쏟아져 내렸다가 호명산을 관통하는 2,475m 길이인 방수로 터널을 거쳐 다시 청평호(하부저수지)로 보내진다.
청평호의 물은 전력소모량이 가장 적은 심야에 다시 호명저수지(상부저수지)로 끌어 올려진다. 현재 호명산 양수발전소에서는 발전기 2기에서 20만kw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9시30분.
샘터엔 물이 마르고...
전망대
호명산에서 호명호수를 바라보면서...
호명산의 조망
호명산
호명산에서 호명호수까지 가는 능선 길은 완만하였다.
기차봉[아갈바위봉] 이름은 무슨 뜻인지 영....
호명호수
가을
점심먹고 한잠자고....
클릭커짐.
전망대 건물안에서 보이는 조망은 너무 좋았다.
저 건너 산밑엔 통일교회 건물이 보이는데 크고 웅장하고 하얀색이다.
망원경으로 보니 사람이 움직이는것도 보인다.
자세하게 보이는게 신기해서 그리고 다른사람들은 아무도 없어서 한참을 보고 또 보았다.
전망대 건물
가평올레 6-1 코스로 하산.
천천히 놀며 쉬며 느긋하게 호명산과 호명호수를 다녀왔다.
점심식사후엔 긴 의자에서 잠도자고
호명산은 겨울이되면 다시 또 오자하고...길이 비교적 완만하고
교통도 편리하고 또한 차비 비용도 저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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