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룡산/ 눈이 또 내리기에.........
아침에 일어나 밖을보니 밤새
전날 7cm 가 춘천에 내렸다고한다.
이번 겨울엔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제설 작업도 힘들고
길 바닥에 뿌려지는 염화칼슘으로 인해 세멘트 바닥도 울퉁불퉁...
오죽해 눈 쓰레기 눈똥 이라고 할까마는...
2013년 2월6일. 수요일.
쉬어가는 삶
아무런 자취도 남기지 마라.
편안한 발걸음으로 쉬어가라.
무엇에 집착하지 않는
마음으로 묵묵히 쉬면서 천천히 가라.
오는 인연 막지 않고 가는 인연 붙잡지 말라.
놓으면 자유요, 집착함은 노예다
이 세상에 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다.
짐을 내려놓고 쉬어라 쉼이 곧 수행(修行)이다.
쉼은 삶의 정지가 아니라, 삶의 중요한 부분이다.
쉼이 없는 삶은 삶이 아니라, 고역 일 뿐이다
그릇은 빈 공간이 있어 그릇이 되는 이유다.
지친 몸을 쉬는 방 도 빈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빈 것은 쓸모없는 것이아니라,삶에 꼭 필요한것이다.
삶의 빈공간 역시 그러하다. 그래서 쉼은 더욱 소중하다
쉼은 삶을 더욱 살찌게 한다.
쉼은 삶을 더욱 빛나게 한다.풍요와 자유를 함께 누려라.
쉼이란 놓음이다.
마음이 해방되는 것이다. 마음으로 벗어나 쉬는 것이다.
그래서 쉼은 중요한 삶이다.
오는 인연 막지 않는 삶이요. 가는 인연 잡지 않는 삶이다.
시비가 끊어진 자리 마음으로 탓할게 없고,
마음으로 낯을 가릴게 없는 그런 자리의 쉼이다.
이 세상에서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인생도 잠시 쉬어갈 뿐이다.
쉬어가는, 여유있는 넉넉한 삶을 사유하며..
새 두마리
반찬통에까지 와서 앉는 새의 강심장...
유혹을하고...
하얀 눈밭에서 먹을게 너무 없어서 굶어죽는 새들이 많다는데...
간단하게 점심으로 요기하고 일어서는데도 춥고 손이 너무 시리다.
대룡산 1 활공장
제 1 활공장
대룡산 제 2 활공장에 올라와서....
제2 활공장에서 바라보는 춘천시
아마도 이곳처럼 조망 좋은곳도 드물것이다.
고은리로 올라가서 거두리로 하산
갈때는 택시타고 미터요금은 5500원 조금넘게 나오고.
눈길에 찻길이 미끄러워 가뜩이나 미안해 하는데...
기사분은 눈이와서 미그러운데 산에는 왜 가냐고 조금 올라가다가 내려오라고 걱정이 많다...ㅎㅎ
친절하신 기사님 미안하고 고마워서 만원한장 드리니 더 고마워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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