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흘림골은
산방기간에도 갈수있고 또한 설악의 망경대가있으며 눈이온다면 설화가 참으로 아름답다 강원 동해 산간지방엔 일주일 가까히 눈과 비가 섞여서 내리고..... 그렇다면 당연히 백설에 가까운 雪 산을 볼텐데....
번개산행에도 올려보지만 눈 산행엔 회원님들은 별 반응이없다. 설상가상으로 전날 토요일 오후 5시에 다시 확인하니 쓰러진 나무도 아직많고 등로가 막혀 다음날 일요일도 아직 통제란다...ㅋ
늦으막히 일어난 일요일 아침 배낭을 꾸리고 10시쯤 그냥 떠난다....둘이서... 해는 반짝나고 그리 춥지도않고 도로는 한산하고....여행이란 가끔씩은 그냥 그렇게 떠나는 거다. 인제를 지나고 가다보니 하얀 설산이 우리를 반긴다.
2011년 12월4일. 일요일.
장수대를 지나고....
한계령휴게소 도착.
휴게소안에서 감자구이를 먹으면서 내다본...
12시쯤 흘림골 입구 도착.
가운데 한계령휴게소가 보이고...
등선대 망경대에서 바라보는 점봉산.
길을 막고 쓰러진 나무들이 참 많았다.
등어리 땀 안내고 천천히 구경하면서 느끼면서 5시간을 눈속에 묻혔다왔습니다... 일요일 둘이서..
山 도 편식이 있는가봅니다. 이상스레 설악산은 무조건 좋아합니다. 15일 산방기간이 지나고 눈이 쌓이면 힘들어도 대청봉에 또 갈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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