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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강원권

강릉 정동진 기마봉(383m)

by 창 포 2010. 12. 20.

 

 

강원도 강릉 기마봉

 

코스:밤재-기마봉-외솔봉-정동진마을.[3시간40분]

누구랑:와라바라산악회

언제:2010년 12월19일. 07시출발. 

 

26696

10시12분.  밤재도착

 

 

 정동진은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해돋이를 즐기는 곳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산악인들은 한 수 높여서 정동진이 내려다보이는 괘방산(339m)에 올라 동해바다와 해돋이를 더욱 폭 넓게 즐긴다.
괘방산 산행기점인 장동진역에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 또 있다.
 기마봉(383m)은 강동면 산성우리와 옥계면 금진리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이 산은 동해바다를 끼고 있는 산으로서
서울 경복궁(광화문)에서 정동(正東)에 있다 하여 붙여진 정동진역 남쪽에 솟아 있다.
정동진역에서 남쪽 정동천을 건너자마자 산행을 시작할 수 있는 산임에도 그동안 괘방산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산이다.
기마봉도 괘방산 등산로가 개설된 시기인 98년 말 정동진지역번영회와 정동2리 청년회가
 7번 국도가 넘는 밤재(약 280m)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를 개설했다.

밤재는 옥계면 낙풍리와 금진리, 강동면 산성우2리 사이에 있다.
옥계 출신의 선비가 과거에 급제하자 방꾼이 급제한 사실을 미리 알리기 위해 이 고개에서부터 방을 외치며 왔다해서
방재라고 하고 고개 주변에 밤나무가 많이 있었다하여 밤재라고도 한다. 밤재 고개 마루에는 휴게소와 주유소가 있다.
밤재 휴게소 뒤쪽(동쪽)으로 올라가면 강동면 정동진2리 조각공원쪽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고,
 휴게소 앞 7번 국도를 넘어 피래산으로 가는 등산로가 있다.
주민들이 '말탄봉'으로도 부르는 기마봉은 이웃하고 있는 괘방산 자락에 있는 낙가사 같은 유명사찰은 없다.
그러나 괘방산은 정상 통신철탑 때문에 정상을 밟지 못하는 반면 기마봉은 정상이 헬기장으로만 되어 있어
정동으로 떠오르는 해돋이를 즐기는 명소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괘방산.기마봉등 강릉 둘레길이라고.... 바우길을 만들면서 아마도 길 표시를 한건지 온 산이 빨간 나일론줄 따라가면된다.

하지만 바람에 나무에 칭칭....걷어내던지해야지....흉스럽다.  

 

 

선두에계시던 산모리 대장님을 만나고...ㅋㅋㅋ

 

 

 

 

 

 

 

 

 

 

 

 

 

 

 

 

 

 

 

 

외솔봉 -------------- 외로운 소나무.

 

 

 

 

 

 

 

 

  

 

 

 

   

 

 

  

 

 

 

 

 

 

 기마봉에서 제일로 전망이 좋은곳.

 

 

 

 

 

 

 

 

 

 

 

 

 

 

 

내려가면서보면 선크르즈카페 배가  물위에 떠있는것처럼 보인다.

하산길은 썬크르즈가있는 배카페로 갈려고했었다....하지만 가다가 어찌된건지 어디선가 길이 두갈래였었다고한다.

미끄럽지도 않은길에서 엉덩방아를 찧고나서는 그냥 앞사람만 보면서 따라가다가 갈래길을 놓쳤다...아니 앞사람들도 다 놓쳤다.

강릉에서 바우길을 너무 손질을 잘해놓아서 바우길따라서 바우길 하산길인 마을길로 내려왔다.

 

 

 

 강릉바우길

 

 

 

 

 

 

 내려온 길.

 

 

 

 이집은 엄청나게많은 땔감이있었고....한쪽엔 이미 썩어가고있었다.

 앞 뒤로 잔뜩...

 

 

 

 

  

 

 

 

 

 

 

 

 

 

 

 

  

 

 

  

 

 

  

 

 

 

 

 

 

 

 

 

 

아무리봐도 지도는 다시 고쳤으면하는데....모르겟다.....헷갈린다....

하지만 밤재에서 등산로따라  걷다가 더러 헷갈리는 구간이 나와도 큰길로가다보면 그길이

바우길 9구간이라 그냥 마을로 내려와도 정동진은 연결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