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9일의 설악산 천불동계곡 단풍은 어떠할까...?
설악산/ 오색~대청봉~천불동계곡~소공원 (약 9시간)
누구랑: 동생과 둘이서.
언제: 2010년 10월19일.
메뚜기도 한철이라.~~~
17일 일요일에 설악 천불동을 와라바라산악회 따라서 생각보다 한적하게 다녀와서는
그날 갈수없어서 설악산을 못간 동생과 통화중에 천불동의 단풍이 참 이뻤다고....
가자....언제....갈려면 이번주 이내가좋은데... 하루가 다를껄...
날짜를 계산하니 하루후 화요일에 시간이나고...특히 수요일은 설악산 날씨도 많이 흐리다하니...
다녀온지 이틀후지만 19일 동생과 둘이서 오색으로 들어가기로한다.
오색에서 가야만 다시 춘천으로 올수있는 시간이 넉넉하다.
아닌게 아니라 이틀후인데 단풍색은 확연히 틀리다.
전체적으로 이쁘긴 10월17일이 더 이뻤고...19일은 천불동계곡 아래동네가 더 이뻤다.
하루쉬고 연거푸 설악에 들어갈수있다는게 여러가지로 고마운일이 아닐수없다.
하지만 다리도 뻐근하고 피곤하고 감기기운에 기침도 하고...ㅋㅋ
6시15분 춘천출발.... 8시50분. 도착. 직행버스 12600원.
막 들어서면서 여긴 아직 파랗고...
탐방로아님. 으로 들어가면 혹 독주폭포...ㅎ
계속 올라가는 돌계단
대대적으로 등산로를 공사하기전엔 꺽이어진 나무가있는곳 저곳이 등산로였었다.
한시간쯤 올라와서 좌측으로 건너다보니
단풍에 골짜기에 계곡이 참 아름다워보인다.
그곳이 아마도 독주폭포가있는곳같다.
깔딱 돌계단 한고비 지나고...
인천에서 왔다는 단체팀들... 다 올라간 다음에 시작...
깔딱고개 또 한고비.
4시간후 12시50분. 도착.
오색에서 올라오는길이 갈딱 돌게단에 힘이 많이들어
쉬엄쉬엄 많이쉬면서 올라왔다.
백담사 방향.
천불동으로...
이곳은 전망대가 아닙니다...응급환자 항공기 수송을위한 시설물...
천당폭포.
양폭산장. 3시40분.
거의 다와서 살짝 발도 잠간 담구고...
4시 50분.
공룡능선 마등령 갈림길. 앞에는 비선대식당.
비선대 다리 위에서 뒤돌아보면서...
5시50분. 비선대에서 약 1시간.
갑자기 이루어진 동생과 둘이서 가는 가을 설악산행.
이틀 사이에 단풍이 내려오는 속도를 직접 눈으로 보고 느꼈다...
언제나 가도 좋은 설악산 대청봉...
힘들게 올라가서는 한 순간에 보상받는 설악산 대청봉.
겨울 雪 산 을 기대하면서...
버스료. 6시15분 첫차 - 12600원.
막차는. 6시30분. 8시 12500원.
소공원에서 속초 터미널까지 10분간격 1000원. 약 40분 소요. (전체1시간가량.)
터미 부근에서 기다리면서 저녁으로 해물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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