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 년도 봄날에 처음으로 한라산 영실로 올라가서
어리목으로 하산한적이 있었다.
그때 영실쪽에 진달래가 피어나면 무척 이쁠것 같아서 또 다시 오마했지만
아직은 진달래 필때 못가보았다.
1996년도 가을부터 여성산악회에 가입하고
꾸준히 지금까지 그 사람들과 매주 한번씩은 산엘 다니고있다.
1996년~ 2010년 햇수로는 15년째......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고 헤어지고 그러다가는
대형차로 꾸려가는게 힘들어서 회원을 더 이상 모집은 안하고
그냥 지금까지 있는 사람들끼리 편하게 다니자고.
.여기저기 안내산악회가 생겨나니 따라다니기 편리해지고...
그렇게 그렇게 오다보니 나이드신 분들 차츰 못나오고 다리 아픈사람들도 못나오고..
회비는 어느정도 쌓여있고
이젠 정리할때가 된거같아 남은 회비에 모자란건 각자가 충당하고
그 동안의 산악회라고 이름지어 매달 회비내고 매주 한번씩 다니던일을 정리하면서
이별여행...? 아니 다시 만날수있는 만남의 여행을 가자고...
예전에 98년도에 환상적으로 다녀온 한라산으로 다시 또 가면서
여성만으로있던 자매산악회를 아쉽게 정리를 한다.
10명이서 한라산 다녀와선 잘 모르겠지만 ...
98년 1월14일. 백록담앞.
아무것도 안보이고 그대신 눈얼음 꽃은 굉장하였었다.
대형버스로 한가득 갔으니 45명정도...
그땐 참 다들 이뻤네....
2005년도 오하마나호
관음사 용진각대피소 부근... 2006년 부산에서 설봉호타고...
제주도 그 동안 돈도 많이 쓴건가...ㅋㅋ
이번이 9 번째
한라산은 7번째 많긴많다.
어차피 10번은 채우자... 꽃 필때....
2010년 1월25일 - 27까지
25일 내일은 성판악에서 관음사.
26일은 영실-돈내코.
27일은 마라도와 올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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