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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충청권

도락산의 소나무와 신록예찬...

by 창 포 2009. 4. 27.

 

      

도락산이란, 우암 송시열 선생이 '깨달음을 얻는 데는 나름대로 길이 있어야 하고

또한 그 길에는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산이름을 도락산으로 지었다고 한다.

속세를 벗어나 신선이 되는 길이 바로 '도락(道樂)'산이다.

 

  동행은 ;와라바라산악회

    2009년 4월26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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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면 커짐.

상선암휴게소-절입구삼거리-제봉-신선봉- 도락산- 신선봉- 선바위-상선암-상선암휴게소, (5시간45분)      

 

 


  

8시 35분.     

 

 

 

 

 

 

 

 

 

 

 

 

 

 

 

 

 

 

 8시 42분.

 

 

 9시11분.    약 40분후....     바위위에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는 소나무,..

                                          

 

 

 

  

  

 

 

 소나무 있는곳으로 올라가는중...  바위가 미끄러울듯한데...  

 

 

 

 도락산 산행은 경관이 빼어나며 암릉을 오르내리는 재미도 있지만

 초심자들에게는 결코 만만한 코스가 아니므로 조심스런 산행을 하여야 한다 .

 

 

 

 소나무를 보려면 도락산에 와야할 듯... 군데군데 멋진 청송이 그 자태를 뽐내고...  

 아름드리 노송군락이 모여있고 그 위에 암봉들이 줄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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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4월 15일의 흔적...

 

도락산은 아주 오래전 약 10여년전에 산악 책을 읽어보니 참 아름다운것같아서

그 당시 50명도넘는 여성들로만 구성되어있던 산악회에 그 산을 내가 추천하고 갈기회가  있었는데

갑자기 집안에 일이생겨 못가고 말았었다. 그러다 몇년후  어느날 무슨 투표날이었는데 이른 새벽에 일찍 투표를마치고

모 안내산악회따라서 3명이  한번 다녀온 기억이 있어서 찾아보니 그날이 2004년 4월15일이었다.

 

그때의 도락산 기억은 소나무만 생각이 남았었다.

그동안 이산 저산 하도 싸돌아 다녀서인지 이젠 그 산이   그 산같고 기억도 그저 흐리하기만한데

그 당시엔 아주 귀한 카메라 갖고 계신던분이 세장을 찍어 종이사진을 받은적이있었다. 

그래서 옛날 사진을 찾아보니 이번에 보고왔던 잘생긴 소나무 그 소나무앞에서 여러사람들이 사진을 남겼다.

그런데 5년밖에 안지났는데 아주 생소한 낯설은 길로 느껴지는건 내기억의 한계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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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은 암봉위에서....옆엔 소나무의 생명력....

 

  

  

 조금 가까히 와서는...

 

도락산은 그 풍치 좋은 선암계곡을 끼고 치솟아 올랐으니,

두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수려하기 그지없다.

산 어디나 암릉과 소나무의 절묘한 조화가 발길 닿는 곳마다

 한 폭의 화폭이 되어 펼쳐진다.

 

그 화려하게 치장한 모습은 금강산의 한 자락을 옮겨다 놓은 격이다.

 

 

 

 

 

 

 

 

 신선봉이보이고...

 

 

신록예찬  -  이양하

연초록 잎파리가 눈부신 신록의 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두루 사시(四時)를 두고 자연이

우리에게 내리는 혜택에는 제한이 없다.

그러나 그 중에도 그 혜택을 풍성히 아낌없이 내리는 시절은 봄과 여름이요,

그 중에도 그 혜택을 가장 아름답게 나타내는 것은 봄,

 봄 가운데도 만산(萬山)에 녹엽(綠葉)이 싹트는 이 때일 것이다.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보고 먼 산을 바라보라.

어린애의 웃음같이 깨끗하고 명랑한 5월의 하늘,

 

나날이 푸르러 가는 이 산 저 산, 나날이 새로운 경이(警異)를 가져오는 이 언덕 저 언덕,

그리고 하늘을 달리고 녹음을 스쳐 오는 맑고 향기로운 바람...

 

 

 

 10시48분.    

 

 신선봉 정상에 있는 작은 연못~ 

 

 신선봉의 작은 바위 연못에는 숫처녀가 물을 퍼내면

금방 소나기가 쏟아져 다시 물을 채운다는 바위연못...

물속에  빨간 개구리가 있답니다. 

 

 

 

11시13분.     약 2시간30분후 도락산 정상도착. 

 

 

 

 

 2004년 4월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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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30분.    도락산 정상에서  다시 신선봉으로 내려와서  점심식사 

 

  

  

 

 

 

 

 

   

 

 (내사진이 흐려서 그날 같이 산행한분의사진. 카페에서펌)

 

 

 

 

 

 

  

 

  

 

 

 

 

 

 

  

 

 

  

 

 

 

 

  

 

 

  

 

 

 큰 선바위

 

 

 큰선바위 맨위에있는 소나무...

 

 

 

 작은 선바위

 

  

 

 

 

 

 

 

 

 

 

 

 

 

 

 

 

 

 

 

 오후 2시15분.

 

 

 

 

 주차장 가까히있는 단양팔경중 하나인 상선암으로 ...

 

 단양팔경.

 

 

 

 

 

 

 

 

 

 

 

 

 

 

 

 

   

 

 

  

  참조품인 대통주와...  총무님이 준비하신 부침개와 야채... 감사합니다.

 

 

 

 

 단양팔경중 하나인 사인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