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23분 새벽5시에 출발한 춘천 와라바라 회원님들 산행준비를 합니다.
1 : 상주 수봉리 ~ 보현사 ~보문사터 ~ 백화산 (한성봉 933 m)
~ 안부사거리 ~계곡으로 하산~ 5시간30분
2 : 상주 수봉리 ~~~~~~~~~~ 안부사거리 ~ 공룡능선~~ ~ 주행봉~하산. 6시간30분~~
9시30분
9시52분 약 20분가량 올라오다가 좌측 계곡 밑으로 내려갑니다.
10시26분 보문암터는 길이더 넓었고 우리들은 대궐터로 가기위해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10시45분 서낭당인지 기도 드린 흔적도있고 다 말라버린 샘터엔 빨간 프라스틱 바가지만있고...
빈소주병은 보이는 이것말고도 구석에 여러개가 더있었다.
대궐터는 이름만 거창하였지 그냥 집터만할까.아니면 피신처라고나할까...
11시14분 천년의 숨결 백화산... 백화산을 사랑하는모임
성터길이가 아주 짧았지만 복원을 잘 해놓았네요.
11시36분 두시간 가량 올라왔네요. 앞 뒤 전망이 보기좋고... 가야할 산이 뒤에 희미하게 보이는 산같아요.
아래사진은 지나온길 뒤돌아보고 찍은사진입니다.
11시57분 ( 2시간30분 )
백화산 (한성봉 933M) 까지는 길이 비교적 위험요소는 없고 아직은 등산객이 많지않아
나무가 빼곡하여 능선까지 오를때는 조금은 답답한면도 있었지만 일단 능선에 오르면
시야가 아주 밝아 기분이 상괘합니다.
바위 암릉이 거리는 짧았지만 땅바닥에 발이닿지않아 애좀먹었죠.
지나고나서 여기가 공룡인줄알고 생각보다 괜찮아 주행봉까지 갈려 했는데...
1시40분 사거리 길목에서... 꿈은깨지고 후미대장 의논을 합니다.위험한 코스는 이제 시작인데
힘든분들은 여기서 하산하는게 어떠냐고 나중들으니 앞서간 분들이 전화와 무전기로
연락을 했답니다. 정말 난코스니 조심도하고 내려보낼사람들은 내려보내고 ...
생각할 이유가 뭐있어요. 자신있는분들은 올라가고 저와 8명 포기하고 하산합니다.
내려가며보니 또�p명 만나고 또 만나고 15명은 안전하고 편안한 길로 내려왔지요.
젊으신 후미대장 뒤한번 돌아보고 공룡과 주행봉으로 힘차게 올라가십니다.
꼭 마음이 잠시 였지만 낙오자 된기분 느껴보셨나요.
산행하면서 개인적으론 중간하산은.. 분명 아닌데 산행지에 나온 그대로 완주는 했는데...
포기하는것도 용기라지만 글쎄요 용기는 무슨용기 ~ 전 자신이 없는거지요 ~~~ㅎ
20분가량 약간 경사진 산길을 내려와서는 계속 넓고 완만한 길로 내려왔지요.
아주 메말라 계곡엔 고인물만 쪼금 보이고...
황토에 나름대로 운치있기는한데 폐허가되어있고...
공룡능선 넘는분들은 늦을텐데 여기서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지만 ... 어느정도 있다 일어납니다.
3시10분 산행끝. ( 5시간30분)
공룡능선 주행봉 통과한분들 ( 6시간 30분 ~ ~ 7시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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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들은 백화산 공룡능선이 어느 정도 이길래 안 오길 잘 했다며 왔다면 고생많이
했다고 하니 궁금해 불로그에서 어느분의 산행사진을 펌했어요.
칼날같은 바위에 시야를 바로앞 바닥만 보며 넘었다는 같은 자리에 앉았던 분의 얘기인데
사진 보며 실감이 날까요. 난 안 가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합니다.
문막휴게소 순두부가 따끈하니 ~~~
영원프라자 협찬덕에 회비 1만원에 백화산 산행하고 아침.저녁(순두부)에 티셔츠까지..감사합니다.
영원프라자에 기능성 좋은옷이랑 비에 안젖는 배낭이랑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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