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이곳을 삼악산의 (신선대)라 이름 짓는다.
삼악산 용화봉을 가파르게 내려와 청운봉 가기 전의 전망대인데
2001년 9월에 의암 산장에서 등선봉으로 가면서 처음 왔었는데 그때 반해서
한동안 참 여러 번 다녔지만 근래에는 먼산만 다니느라 잊고 살았었다.
어딜 갈까...?
글쎄.... 차 안에서 삼악산 당첨
요즘은 주로 근교산만 다니고 있지만 먼 곳도 가고 싶다.
버스 타고 먼 곳의 산들을 거침없이 다니던 그 시절이 먼 이야기 같다.
코로나도 나 개인 건강도 발목을 잡는다.
그래도 한적하고 조용하게 자차로 다닐 수 있으니 행복한 거지.
오늘도 100대 명산인 춘천 근교산 삼악산을 간다.
요즘 삼악산을 몇 번 다니면서 느끼는 건 갈림길에서 이정 표등 너무 허술하다는 걸 느낀다.
우리야 길을 대충 알고 있지만 타지에서 오는 분들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다.
2020년 9월 21일. 월요일.
산행시간을 보면 정말 놀며 쉬며 힐링 산행이다.
8시 40분. 넓은 주차장에는 차량 두대만이...
매표소 입구에서는 마스크 쓰고 입장.
춘천 사람은 무료입장. 주차비는 2000원.
꽃 사진, 버섯 사진은 동생이 찍은 사진 & 내 사진도 많이...
표고버섯 비슷하다.
9시 40분. 털보 산장
눈에 띄는 버섯은 독버섯만 보인다.
333 계단
넓은 초원에 올라와 옆 산속으로 들어가 본다.
여긴 춘천의 각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하는 장소다.
용화봉 도착
엊그제 왔었어도 정상에서 조망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간식에 커피 도하면서 청운봉으로 내려간다.
[휴식시간 35분]
가파르다. 여길 올라가려면 힘깨나 들겠다.
아주 크고 잘생긴 나무도 있고...
박달재
전망대 도착
전망대에서도 한참 놀다간다.
12시25분~13시 까지 35분 정도
청운봉에서 약 20분후 좌측으로 흥국사 갈림길. 아무런 포시가없다
오래전에 내려갔던 기억은 큰 소나무가 많았었고 길이 유순했다는거...
다시 털보산장
멧돼지 놀이터
잣나무가 율창해서 컴컴했다.
이 넓은 주차장에 딱 한대만이 있다.
평일이라해도 코로나19 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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