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앞산인 퇴계동 국사봉은 나에게는 참 고마운 산이다.
국사봉 아래로 처음 이사 왔을 때는 아파트에서 바로 산길로 연결되어 다니기 좋았다.
밤이면 논에서 우는 개구리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로 청정 그 자체였다.
지금은 산에 나무를 베어내고 평지를 만들더니 고층 아파트에 대형상가가 들어섰다..
그래 지금은 조금 멀리 돌아 산에 갈 수가 있게 되었다.
처음 국사봉은 나를 산에 다닐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더니 지금은 나를 회복시켜
또다시 건강과 함께 산을 다시 다닐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참 고마운 산이다.
나무를 베어낸 헐벗은 산 등선에 꽃씨를 뿌렸는지 샤스 데이지 등 서 너 가지 꽃이 예쁘게 피어 눈을 호강시킨다.
너무 가까이 있어 마음으로만 고마운 생각을 하였다.
1시간이나 2 시간 자유롭게 걷다가 내려갈 수가 있다.
새로 바꾼 스마트폰 사진으로 찍었는데 파일이 엄청 크다.
줄여야 사진이 등록이 된다.
블로그도 사진 크기 등 연습으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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