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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영남권

부산 해파랑길 1코스 (미포-해운대-오륙도해맞이공원)

by 창 포 2017.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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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파랑길 1코스  

부산 / 남구 해운대구 


코스: 해운대-오륙도해맞이공원. 약 17k. 7시간. (08시10-15시15분)

언제: 2017년 2월18일. 토요일.날씨맑음.


해파랑길 1코스는 동해안을 따라 걷는 해파랑 길의 서막이 열리는 코스로

길의 변화가 심해 시시때때로 걷는 이를 감동하게도하고 도시 아스팔트길을 통과할때는 지루하기도하였다.

동해와 남해의 분기점인 오륙도 해맞이공원, 해식절벽의 풍광이 수려한 이기대 길과

도심 빌딩의 절묘한 어울림, 야경의 백미로 손꼽히는 마린시티,

광안리해변과 해운대 해변 등 부산 최고의 풍경이라는 수식이 아깝지 않은 곳을 차례로 잇는다.


오륙도 해맞이공원은 몇 년 전만 해도 해돋이 명소 정도로만 알려졌던 곳인데

지금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되어 많은 여행객이 찾는 곳이 되었다.

이렇게 많은 여행객이 찾게 된 데에는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이기대를 이어지는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는

 해파랑길과 스카이워크,갈맷길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이다.














힐스테이크 위브

아침일찍 딸네집에서 나와서...


와라바라산악회에서 작년인가 올려놓앗던 해파랑길이 인원미달로 취소되었다.

해맞이공원이 아름다워보였고 한번쯤은 걷고싶었다.

다음날은 산악회에서 시산제가 있는날이고.

일찍 집에서 나왔으니 걷다가 막차라도 타고 춘천까지 가면된다.







장산역까지 걷고 전철타고 그리고 또 잠시걷고 도착한 해운대에서....

해운대에서 오륙도섬이 가까히 보이지만  돌고 돌아서 가야하기에 실제로는 멀다.


얼마전에 청사포에서 해동용궁사 방향으로 걷고

또 반대로 청사포에서 미포까지 페쇠된 해안 철길로 미포를 거쳐 해운대까지 걸은적이 있었다.















해운대바닷가에서 딸네집을 바라보면서 사진을 남기다.









해파랑길이 중간에 공사중이리 길이 끊겼다고한다.

그래도 왔으니....갈데까지 가본다. 








 ​해운대 수변산책로에서는 황옥공주 인어상과 해운대가 한눈에 보인다.
황옥공주 인어상은 해운대의 숨겨진 명물 중 하나이다.








길은 막혀있고 가야할곳을 사진으로 남기고

다시 뒤돌아가 동백섬으로 올라간다.







동백섬 산위에있던 최치원 공원








 최치원의 동상






















누리마루APEC하우스는 APEC회의장소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누리마루 APEC하우스 옆 등대.






















































































광안대교 아래에서...















만락교
















































광안리 해변가














































































































13 시








이기대 해안산책로 시작.
















































































궤(장농)를 쌓아 올린 듯한 농바위는 바람에 넘어갈 듯 아슬아슬하다. 

























 오륙도해맞이공원은 볼거리가 많다.

공원의 상징이자 해파랑길 1코스 시작점과 종착점에서 볼 수 있는 오륙도는

 2007년 10월 1일에 명승 제24호로 지정된 6개의 바위섬으로,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 방패섬, 솔섬, 수리섬, 송곳섬, 굴섬, 등대섬으로 나누어진다.

오륙도란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東萊府誌 山川條)에서

 바다 가운데 나란히 서 있으니 동쪽에서 보면 여섯 봉우리가 되고

서쪽에서 보면 다섯 봉우리가 되어 이름한 것이다.


방패섬과 솔섬이 거의 붙어 있어 썰물일 때는 5개, 밀물일 때는 6개가 보인다는 이야기는

19세기 일본인이 잘못 기록한 내용이다.

최근 이곳에서 가장 핫(hot)한 곳은 단연, 스카이워크다.

37m 높이의 송두말 절벽 끝을 따라 바다 쪽으로 뻗은 길이는 9m 정도 수평으로 삐쭉 세워진 전망대다.

투명유리 바닥을 따라 살금살금 걷다가 U자로 돌아오는 코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대마도가 보인다기에 자세히보니 흐리하게 보인다.









땡겨서 찍으니 더 잘보인다.






































스카이워크를 보러 줄서잇던 사람들. 위,아래 사진.

다시한번 더 들어가볼려고 하다가 줄서있는걸보고 시간도 없고 포기를한다.  

















































전복,해삼,멍게등 해산물코너


교통편은  시내버스를 타고 첫번째 전철역에서  내려 환승하여 노포역까지 갔다.

4시50분차  4분전에 도착 5시간걸려 춘천도착.

등산화도 아니고 편안하긴해도 부츠를 신고 걸었더니 많이 피곤한 하루였다.

그래도 마음만은 가벼웠다. 

부산역에서는 시내버스도 마을버스도 있는거같다.



















 

* 자세한 코스정보는

 http://www.koreatrails.or.kr/course_view/?course=991

이곳을 참조해 주세요.  

 

 

☞화장실: 해파랑길관광안내소, 동생말, 광안리해변,

해운대해변

 

☞코스문의: (사)한국의길과문화 02-6013-6610~2,

                   해파랑길 부산관광안내소 051-607-6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