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22
설악산의 너덜 너덜 서북능선 길을 걷다.
귀때기청 / 한계령~장수대
코스: 한계령-귀때기청-장수대 . 07시~17시. 약 10시간]
언제:2016년 9월 21일. 수요일. 둘이서
9월21일. 오늘은 10월17일.
바쁘시간 쪼개어 귀때기청을 다녀오고
약 거의 한달만에 사진을 올린다.
참 바빴다.
그동안 시간이 없었고
간혹 시간이 되어도 컴 앞에 앉기도 무리였다.
기록은 총명을 이기고
기록은 추억을 만든다.
그래서 늦게라도 추억거리를 저장한다.
샘터가 있던 자리.
서서히 단풍이 보이고...
이곳은 그래도 양호한편인데 계단을 새로 만드는중이다.
삼거리
지금까지 사람은 한사람도 못만났다.
둘이서 산 전체를 전세내어 즐긴다.
도토리가 풍년인지 길바닥에 수두룩하다.
내려온 길
구절초가 흐드러 졌다.
이날 산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반대에서 진행하는 총 6명
1명. 1명.
그리고 4명은 일행인데 남교리부터 안산 들려서 소청대피소까지 간다고라
이때 시간이 13시26분.
소청까지 갈려면....한여자분은 지쳐서 힘들어 보이던데...
그들중 한분이 찍어준 사진이다.
예전엔 공포의 수직 내림길
지금도 너무 가파라서 힘든데 그전엔 어찌 다녔었는지 참 까마득한 생각이든다.
17시30분에 한계령을 지나는 버스를타고
한계령주차장에 세워놓은 차를타고 집으로...
원계획은 귀때기청까지 갔다가 한계령으로 원점회기 할려고했었는데
컨디션이 좋아서 장수대까지 갔다.
오랫만에 설악 파란하늘과 장쾌한 능선을 보면서 참 즐거웠던 하루였다.
너덜너덜 귀때기청
거칠지만 참 매력있는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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