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흘산과 명성산 연계산행 종주
각흘산은 경기도 포천, 명성산은 강원도 철원.
코스: 자등현-각흘산-약사령-명성산-삼각봉-책바위진행하다가[코스변경]-자인사.
누구랑; 와라바라산악회
2015년11월22일. 날씨는 적당히 흐림
각흘산 정상 [▲온리하프님사진] 노란바지가 본인
각흘산은 세번째 방문이다.
올때마다 세번 다 느끼는거지만 우선 조망이 좋다.
군 사격장으로 나무가 없어 민둥산이지만 그래서인가 사방팔방 다 보인다.
진행하면서 우측으로 제일 높아보이는건 화악산이고
둥근탑이 보이면 광덕산 그옆에 약간 뾰족하면 상해봉.
북쪽으로는 고대산이라나 그옆엔 철원평야가 보이고
날씨가 좋다면 북쪽도 보이겠지...
[▲온리하프님사진] 맨뒤가 본인. 각흘산을 내려서면서 찍힌사진.
저길을 한겨울 눈이 쌓였을때 걷는다면 좋겠다.
사진끝 민둥산으로 직행하면 등산로없음.
숲길로 진행해야 명성산으로 진행... 이정표가있지만 알바길
[▲온리하프님사진]
자등현 도착 [▲온리하프님사진]
[▲온리하프님사진]
들머리 초입
지금은 11월22일.
웬 봄소식
자등현에서 각흘산까지는 2,75k
봄으로 알고있는 진달래, 이렇게 진달래는 여러번 보았다.
마른가지 사이로 보이는 가야할 길이 보이고...
300m만 가면 정상
각흘산 가는길에 1969년이면 지금부터 약 45년전
대대장 나이가 그 당시 약30 정도였다면 지금은 75세정도...그냥 오래된거라 찍어봤다.
저 꼭대기가 각흘산
각흘산에서 명성산 가는 낙엽 길
약사령
명성산으로 다시 시작
저 뒤는 지나온 각흘산
[▲ 클릭하면 커짐]
약사령에서 1,1 k
명성산 까지는 1,5 k
용화저수지는 2,8 k
가운데 산이 각흘산
명성산은 300m 갔다가 다시 이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뒤 돌아보는 명성산
삼각봉
팔각정에서 산정호수로 하산이지만
네명이 책바위로 코스로 변경해서 가는중....
자인사로 가다가 중간에 갈림길 있음.
저 길을 돌아서...
급 가파른 계단도 지나고...
책바위 갈림길
책바위로 가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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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3장은 같은장소의 사진.
가던 길은 이곳에서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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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려서 천천히 아주 천천히 여럿이서 [포천119와]
자인사로 하산하였다.
자인사로 내려가는 길은 어쩔 수 없이 처음가는 길이였지만 너무나도 가파르고 거칠었다.
그리고 참 긴 긴 너덜길이었다.
무조건
안전산행이 최고라는 생각이 드는 긴 하루였다.
일주일후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심한 타박상이라고는 하지만 얼마나 다행인지 천운이 따른것같다.
하루 빨리 완괘하셔서 산길에서 만나길 빕니다.
그리고 또 생각하지만
등에 메고 다니는 배낭
배낭이 산행길에서는 둘도없는 효자란 생각이 든다.
추락하거나 본의아니게 미끄러질대
정신만 똑바로 차린다면
허리도 보호하고
머리도 보호하고
오래전 그 날이 문득 생각난다.
삼악산에서 아주 우숩게 언덕에서 굴룬적이 있었는데
구르면서도 얼굴을 보호하자면서 똑바로 정신 차리자면서 굴럿는데
나무에 부딫치면서 멈처서고 무릎만 7바늘 꼬맨적인 있었다.
참 오래된 옛날 이야기다.
산에서는 어떤 큰일이 언제라도 일어날 수 있기에 늘 한발한발 조심이 먼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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