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원
그래 흘러가는 세월처럼
우린 그렇게 살아야지
흘러가는 세월이 변하지 않듯이
그래 낮은 데로 흘러가는 강물
우린 그렇게 살아야지
높은 산을 돌아서 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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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바라산악회 설악 흘림골 송년산행.
2014년12월28일.일요일.
오늘은 와라바라산악회 송년산행 하는날.
10시쯤 흘림골 입구에 도착.
12월 말 한겨울이지만 그리 춥지않은 날씨속에 약 40여분 오르니 여심폭포앞.
잠시 숨을 고르고........
등선대 도착.
생각보다 바람이 차갑지 않았다.
등선대 위에서 내려다보는 하산길. 아이젠을 잠시 벗어도 될거같은데...
그냥 귀찮아서 신고내려갔다.
설악산에서 설악산을 바라보면서...
가운데 한계령휴게소도 보이고...
점봉산이 뿌옇게보이고.
하산하면서 뒤돌아보는 등선대
간식타임.
나뭇잎이 다떨어진 겨울산행은 어쨌든 시야가 좋다.
여름은 여름대로 그늘이많고 푸른색이 좋지만
겨울엔 바닥도 많이 푹신하고 보이는 시야또한 시원하다.
겨울에 불편한건 생리작용으로 숨을곳이 없다는거...ㅋ
금강굴
동명항 태평양횟집에서 거나하게 늦은 점심을하고는
전망대로 올라와본다.
멀리 보이는 설악 대청봉이 햇살아래 눈길을 끌고 요즘엔
강원도지방엔 눈이 오는게 인색하다.
눈이 오면 설악 대청봉으로 달려가야하는데...
우선은 담주에 신년 첫 산행으로 와바에서 무등산을 가니
눈 폭탄이 쏟아진 무등산에 가서 눈구경을 하고 와야겟다.
더군다나 일기예보를 보니 목요일,금요일에 또 온다하니
가히 그 풍경이 기대된다.
설악산을 쭈욱 땡겨보고
2014년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송년산행 끝까지 아름답게 마무리 하신님들께 감사함을 드립니다.
2015년 을미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 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고
가정에 만복이 충만하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기 바라면서
산에서 많이 만나는 날이 많은 한해가 되었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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