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영원과 하루
고군산 군도/ 신선이 노닐다 간 섬
선유도 망주봉.솔섬.그리고 명사십리 해변에서 일몰을보다.
2013년.4월21일.일요일. 오후시간
▲ 클릭커짐 ▼
군산 연안 여객 터미널
마이산 산행을 끝내고 오후 2시20분 도착.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막 배는 3시10분.
처음부터 숙소.배편등 모두 미리 예약은 하지않고 그냥 무조건 떠났다.
배를 못타면 신시도 대각산이나 그옆 월...봉 인지 그리로 가면되고
선유도에 도착이 일요일 오후니까
방은 어디든 많이 있을거같고 그리 구애받기 싫었다....
마지막 배 3시10분 시간만 지키면 되니까
1인 16,500원씩
자리는 많다...텅텅 비었으니...
인적사항 적으라서 적고...
군산항에는 연안여객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이 있다
군산항은 전북 군산시 금강하구에 있는
무역항으로 1899년 5월 1일 개항되었다고 한다.
고려시대 최무선의 진포대첩지로 유명하며
조선 세종(1419년) 때에는 군산포진으로 불렸다.
화물부두와 여객부두가 있는데 여객부두는
선유도,무녀도,비안도를 오가는 연안여객터미널과
중국 석도를 오가는 국제여객터미널이 있다
배로 1시간정도 왔다.[쾌속선]
일요일 오후라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고...
클릭커짐
지도를 다시 찬찬히보고...
빵차라고 부른다고...
우리민박 아저씨의 호객에 6명이 타고왔다.
그리고 다 우리민박에서 숙박.
방은 따뜻하고 깨긋하고 섬의 특성상 수건.치솔등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해서 준비해갔다.
방에서 망주봉이 보이고
생각지도않은 다음날 일출까지 방에서 보게되었다.
값은 비수기라 4만원.
성수기엔 5만원 이란다.
처음 눈에 들어온 풍경
'명사십리'라고 불릴만큼 해변이 넓고 길며 모래가 아주 곱다.
역시나 제일 먼저 망주봉에 갔다 오자고
당집앞에서...
현호색이 즐비하고
길이 안보여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보니 담장이 뚫려있어서...
줄이있으니 길은 맞네
잘 찿앗네.
길 흔적따라서...
웬지 위험해 보이는데...
떠나기 전날 생전 보이지않던 돌아가신 친정어머니가 두번씩이나 꿈에 보이고...
그래 조심하자
요기까지만 가자.
동네를 한바퀴 돌면서
삶의 고단함이 보이고...
의외로 쓰레기가 많이 보였다.
가운데 작은섬이 솔섬 이라고...
솔섬엔 갈수가있다.
일몰을 기다리는데 점점 추워져서 서있기가 힘들다.
솔섬에 갔다가 물이차면 나오지 못할것같아서 안갈려고 하는데
옆지기 혼자서 들어가길래
난 쳐다만 보다가 따라 들어가보니 진달래동산.
솔섬에서 망주봉을 배경으로...
솔섬에서...
솔섬으로 연결된 길이 다음날엔 물이차서 전혀 안보였다.
24시간 만에 물이 나가고 들어온단다.
고장난 빵차는 방치되어있고...
솔섬앞에서 일몰은 시작되고
몹시 추웠다.
다음날은 전날 추웠던 기억에 준비해간 얇은옷을 안입고 그대로 똑같이 입고다녔다.
추워서 해가 완전히 넘어가기도전에 철수하고
우리민박 집에서 같이하는 식당에서 바지락칼국수를 주문해서 소주랑 먹었는데
바지락이 많이나는 고장이라 싱싱하고 쫄깃하고 맛잇었다.
바지락 칼국수 먹으러 어느새 또 가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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