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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설악산

설악 귀때기청을 또~또 가면서.../ 한계령~장수대.

by 창 포 201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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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 김도향

 

설악산 귀때기청을 또~또 가면서...

한계령-귀때기청-장수대(8시간20분)...그리고 옥녀탕까지 시멘트길을 20여분 걸어서..미춌소...ㅎ

2011년.10월9일. 일요일.  와라바라산악회.

 

 

6시32분.

들머리에서 5~6분 정도.. 오르자마자  1차 전망대에서... 가을색이 완연하다.

 

 

 

 

     

     

 9월27일. 화요일. 한일산악회 동행.                                            10월5일.수요일. 셋이서.

 

올가을 들어서 귀때기에만 3번째....

귀때기 너덜길에서 헤매면서 서운했던 마음도 또 다른 잡념도 다 날리고 가야지

너덜길이 그토록 매력이 있을줄이야....이젠 내년봄 5월 진달래가필때 우선순위로 가야겠다.

 

 

 

 

 

 

 

 

 

 

자칭 2차 전망대에서...바위를 올라가서인지 그냥 지나치는분들이 너무많다.

 

 

 

 

 

자칭 2차 전망대에서... 가야할 귀때기

 

 

저 산은 내게 오지 마라 오지 마라 하고 발 아래 젖은 계곡 첩첩 산 중 저 산은 내게 잊으라 잊어 버리라 하고 내 가슴을 쓸어내리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 가라 내려 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 저 산은 내게 내려 가라 내려 가라 하네 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자칭 2차 전망대에서...     *해* 를 정면으로...  맞짱뜨면 검어져요...ㅎ

 

 

 

 

 

계단길에서 오르다가 점봉산을 바라보면서...

 

 

 

 

 

7시48분.   1시간 20여분.

귀때기와 대청봉 한계령   삼거리도착.

 

 

 

 

 

 

 

 

 

 

뉘신지...

 

 

 

 

 

삼거리에서 20여분 정도 숲속길로가면   귀때기 너덜길 시작...

 

 

 

 

 

 

 

 

 

 

 

 

 

 

 

 

너덜길이 그전보다 많이 순해졌다.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발자국도 많이보였지만 길 등로도 조금 바뀐것같다...어느정도 올라가서 보니 알것같았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너덜길만 보이더니 이번엔 진달래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5월에 피어날때는 무척 이쁠것같다.

 

 

 

 

 

 

 

 

 

 

 

 

 

 

 

9시10분.    2시간35분후에 귀때기청 도착.

 

 

 

 

 

귀때기청 정상옆 공터에서..

 

 

 

 

 

 

 

 

 

 

 

마가목

 

 

 

 

 

뒤돌아보면서

 

 

 

 

 

 

 

 

 

 

 

 

 

 

 

 

 

 

 

 

 

 

 

귀때기청을 처음 왔을때는 난코스 어려운 길이 참 많았었다....어디선가는 가지도 못하고 쩔쩔매고 그랬는데...

이젠 계단길 공사로 모든길이 다 편리해졌다....담력과 기술보다는  지구력이 더 필요하다.

예전엔 밧줄잡고 올라가고 내려가고 참 많이 그랬는데...

 

윗사진 바위길 내려올때  저 나무가 없다면 참 애먹을것같은데 저기에서 내려올때가 가장 어려웠다.

 

 

 

 

 

너덜길은 여기서 끝나고 이젠 숲속길과 계단길....너덜길은 약 2시간40여분 진행되면서 간간히 숲속길도 이어진다.

 

 

 

 

 

 

길게 올라가는 계단길.

 

 

 

지나온 길.

 

 

 

 

 

 

 

 

 

 

 

 

뒤돌아보면서...

 

 

 

 

 

 

건너편에서 사진을 찍은걸 퍼옴.

 

 

 

 

11시35분.

 

 

 

 

 

 

 

 

 

 

 

 

 

 

오지속같은 분위기

 

 

 

 

속은 텅비었어도 위에는 싱싱하고.... 아래사진이 증거품

 

 

 

 

 

윗사진 텅빈나무

 

 

 

 

 

13시23분.   대승령.

 

 

 

 

 

 

 

 

 

 

 

 

 

 

 

대승폭포.

 

 

 

 

 

14시40분.

 

장수대 다 내려와서

언제나  생각하지만 내 두다리와 심장과 그리고 같이 할수있는 와라바라 산친구님들께  감사함을 드립니다.

 

 

 

 

 

장수대의 깨끗한 화장실에서 일보고....버스가 서있을 옥녀탕주차장까지 갈까 말까하다가....갑니다요.

 

 

 

 

 

 

 

 

   

 

 

 

   

 

 

 

 

 

 

옥녀탕입구.   

 

그렇게 아스팔트 길을 또 걸었습니다...왜 걸었는지 그건 나도 모릅니다.

옥녀탕 주차장엔 매점도 화장실도 아무것도없고 단지 주차장만이 있네요.

 

옛날엔 이곳에서 옥녀탕도 올라가보고 산채나물집도 번성하고 그랫는데 수해로 다 망가지고 넓다란 공터만이 쓸쓸하니 자리를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