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년만에 추억 저편으로 가버린...
안녕 ~ "경춘선"
2010년12월20일 저녁 9시 경춘선의 마지막 무궁화호가 역사의 뒤안길로 달려갔다.
마지막 열차가 12월 20일날 있었습니다. 연평도 사격훈련을 하던 날이지요..
오후 2시쯤경에 사격훈련이 시작된다고해서 혹여 전쟁이라도...ㅋㅋㅋ
낭만과 추억의 열차~ 그동안 경춘선을 타고 서울을 혼자 오르는일을 수없이 하기도 했었는데...
전철이 생겨 편리해 지기는 하겠지만..그래도 아쉬움이 찐~하게 남습니다.
낭만열차... 엠티열차... 이별열차... 입영열차... 그렇게 수많은 사람들 가슴에 새겨져 있을 추억 하나,
기억 한줌도 71년만에 기적소리처럼 아련히 멀어져 갔다.
2010년 12월20일과 21일.....작성은 22일.
Let it be, 가야금 열차가 역에 정차할때마다 잔잔하게 울리던 음악....
오늘은 이 철로길을 아침에 가면서 또 집으로 오면서 그냥 통과했다.
오후 4시에 서울로가는 열차안....
나중엔 객차안에 빼곡히 사람들로 넘쳐났다.
김유정역.
강촌을 내다보면서...
경강역
가평으로 들어서면서....
가평
가평시내
청평땜을 보면서...
밤 6시 청량리역 도착...
롯데 백화점에서 잠시 아이쇼핑도하고....간단하게 저녁먹고 다시 7시30분에 춘천행기차에...
밤 9시30분경에 남춘천역 도착... 안개는 자욱하고
야구한판에 300원....이길을 지나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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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게 있으면 새로 탄생하는게 있다.
춘천도 수도권시대.....전철이 새로히 개통되었다.
2010년 12월21일 새로히 개통하는 전철을타고 서울을 다녀왔다.
요금은 남춘천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2500원 시간은 남춘천~상봉이 한시간대....
보내는 추억은 남편과.....새로히 맞이하는 추억은 동생과.....
갈때는 한가하고 조용하더니.....
오후 1시쯤 남춘천으로 올때는 한시간내내 서서왔다....ㅋ
[열차운행 평일기준]
○ 상봉 : 첫차 출발 5:10, 막차 출발 23:50
○ 춘천 : 첫차 출발 5:10, 막차 출발 23:20
[열차 평균 배차간격]
- 출퇴근시간대.........12분
- 기타 시간대............20분
- 열차운행횟수 : 137회(일반 96회, 급행 41회)
[주말 토, 휴일]
배차간격 출,퇴근......구분 없이 평균 20분 간격운행
열차운행횟수...........114회(일반 80회, 급행 34회)
[노선도]
급행열차는 '춘천-남춘천-가평-마석-평내호평-퇴계원-상봉만 정차.
경춘선 상봉~춘천 복선전철화(81.3km)-20개역 별내역, 신내역은 2012년 개통
[소요시간]
1) 일반전동차 : 춘천~상봉(1시간 19분), 남춘천~상봉(1시간 15분)
2) 급행전동차 : 춘천~상봉(1시간 3분), 남춘천~상봉(1시간)
[배차간격]
1) 평일 -일반전동차 : 출퇴근시간는 약 10분간격, 낮시간은 약 20분 간격
-급행전동차 : 출퇴근시간는 약 30분간격, 낮시간은 약 1시간 간격
2) 휴일 -일반전동차 : 20분 간격
-급행전동차 : 1시간 간격
[운임] 춘천~상봉까지 2,600원(급행도 동일한 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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