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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의 크라이막스 - 라벨의 볼레로

by 창 포 2007. 12. 14.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의 크라이막스  - 라벨의 볼레로




 




 


 

 

모리스 라벨(Maurice Ravel, 1875~1937) ,프랑스의  작곡가,

드뷔시와 함께 '프랑스근대음악의 두 기둥' 이라 불린다.

 

드뷔시와 함께 인상파 음악을 대성시켰으며,

이지적이며 고전적인 명쾌성을 가진 것이 특색이다.
- 발레 음악<라 발스>,관현악<볼레로>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 라 장조> 등.


"볼레로"는 근대무용가 루빈슈타인 부인의요청으로 작곡했다. 
에스파냐의 민족춤곡 '볼레로'의 리듬이탬버린 연주로 흘러 나오는 데, 그 리듬과
멜로디는 처음부터 끝까지 변하지 않으며, 종장으로 갈수록 점점 세어져 가는 근대적인수법을 썼다.


볼레로는 스페인의 무곡으로 1780년경 당시의 유명한 무용가 돈 세바스챤 세레소가  고안한 춤으로,
악센트가 강한 3박자를 사용하여 현악기와 캐스터네츠의 반주로 감정의 흥분을 상상시키는 몸짓으로 보통
한 쌍의 남녀가 추는 것인데, 남자가 여자보다 더욱 정열적으로, 또 정감이 풍부하게 추게 되어있다.


*  영화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1981년 프랑스)중 에서....
   -   폰카라얀(지휘자),에디피아프(샹송가수),누레에프(발레리나)등의 일생을 조명한 영화"-


 

 

 

 

 

 

  

 한때 이 영화의 끝장면 이음악을 얼마나 좋아했는지... 매일매일 들은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참 좋다.

레코드판이 두장이나 들어있고 그 당시는 그래도 큰돈을 주고 샀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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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하늘과 바다가 사랑을 했다.

하늘은 바다를 닮기 위해 파래지고, 바다는 하늘을닮기 위해 파란색으로 물들였다.



                           바다는 가끔 하늘에게 말했다, 사랑하다고. . .

                         그럼 하늘은 부끄러워 붉은 노을을 만들곤 했다. 

                            그러던 중 구름이 하늘을 사랑하게 되었다.

 



                          구름이 하늘에게 사랑 한다고 여러 번 고백 했지만 하늘은 항상 바다만 바라보고 있었다.

                               화가 난 구름은 하늘을 온통 구름으로 덮어서 바다를 바라보지 못하게 가려버렸다.

 

 



                                                          하늘은 바다를 보게 해 달라고 바다는 하늘을 보게 해

                                                                 달라고 빗방울과 파도로 몸부림을 쳤다.

 

 

 



안타깝게 본 바람이 구름을 밀어내기 시작했고 구름은 어쩔수 없이
하늘이 흘렸던 빗방울을 머금은채 떠나고 말았다.


그리고 아직까지 구름은 슬픈 마음으로 울며 빗방울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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