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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설악산

설악산 천불동계곡의 이른 단풍대신 우렁찬 계곡 물소리

by 창 포 2021. 10. 15.

무명가수의 애절한 무드음악 모음 14곡

 

 

트랭글이 엉켜서 완전 삭제를 하고 다시 설치를 했는데도 지도만 다운이 된다. 

소공원 주차장-비선대-양폭-천당폭포-무너미고개- 다시 내려옴

전체 거리는 17.55.m

산행시간은 8시간 17분.

시작 고도  224m. (소공원)

최고 고도 1,104m (무너미고개)

누적 고도는 2,012m로 나오는데 미쳤다.

소모 열량 1569 칼로리.

2021년 10월 14일.  목요일. 홀로

 

 

춘천에서 설악산으로 가던 일반 버스시간도 많이 변경되고 또한 내 체력도 저질체력으로 변하고

그래도 마음만은 청춘이라 설악산은 가고 싶고 교통이 비교적 편리한 버스 편으로 다녀왔다.

춘천에서 양양까지 06시 30분 첫차로 가서 ( 11,000원 ) 7시 50분쯤 도착.

터미널 부근의 바다로 향하는 방향의 버스정류장에서 해맞이공원 가는 버스를 타고 ( 9번. 9-1번 버스. 요금 2,250원 )

해맞이공원에서 하차 후 길 건너서 속초에서 오는 시내버스를 타고 소공원까지 간다.

( 7번. 7-1번. 요금 1200원 정도인데 카드에 찍히지가 않았다. )

 

 

 

양양시내  8시쯤.  9번 버스를 기다리면서 ( 9번 버스 배차간격은 약 8분 정도)

 

 

해맞이공원에서 하차

 

바다를 잠깐 보고 

 

 

8시 26분.  길 건너에서 설악산 소공원 가는 버스를 탄다.   7번 버스 ( 약 13분 간격)

 

 

8시 59분.  소공원 도착.  주차장은 만차

 

 

만 65세 이상은 표 사느라 줄도 서지 않고 주민증만 보여주면 된다.

갈 수 있는 곳까지만 갔다가 도로 내려오면 된다.

집에 가는 방법도 올 때와 같은 방법으로 갈 것이다.

 

 

비선대.

 

 

 

 

 

 

 

 

 

 

공사 중

 

이곳의 단풍을 특히 좋아하는데 아직은 이르다.

 

 

 

 

 

 

 

 

양폭대피소.  화장실을 이용한다.

 

양폭대피소 조금 지나 계곡에 앉아서 저 풍경을 보면서 점심을 한다.

점심이래야 과일과 냉장고에 남아있던 고구마와 떡

 

천당폭포.

 

긴 다리를 세운 카메라맨들  

 

마가목이 탐스렇게 빨갛다.

 

 

 

 

 

 

 

 

 

무너미고개로 올라가는

원래는 여기까지만 오려고 했는데...

 

 

 

13시 45분.

공룡능선 갈림길인 무너미고개까지 왔다.

그동안 속도가 그리 빠르지는 않아도 거침없이 다녔는데 많이 느려졌다.

느려졌다고 실망은 안 한다.

지금도 다닐 수 있다는 거에 그저 나한테 고맙다.

조금 부족해지고 남아있는 내 폐에 무한한 애정을 보낸다.

저 멀리 꼭대기 위에 대청봉이 보인다.

지난달에는 대청봉도 다녀오고 한계령 능선도 두 번이나 감상을 하지 않았던가...

 

 

 

 

전망대 바닥이 훼손이 되어서인지 줄로 막아놓았다.

 

이젠 내려가자.

 

 

 

 

 

 

 

공사구간

칠도하고

조이기도 하고 

 

 

비선대

 

 

5시 25분. 

7번 버스 타고 해맞이공원 하차

해맞이공원에서 9번 버스로 양양터미널 도착 ( 1시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이리저리....)

양양에서 춘천으로 

춘천 터미널에서 걸어서 집 

집에 와서 손목에 찬 시계의 만보기 숫자를 보니 4만 보가 넘는다.

 

 

양양 터미널 시간표.   속초 터미널 시간표.  전화번호 

오색과 양양 시간표

 

7번 버스.   9번 버스 시간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