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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강원권

그리던 백두대간 칠절봉(七節峰)에 오르다

by 창 포 201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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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절봉은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과 고성군 간성면 사이에 있는 산

 

 

코스: 용대리자연휴양림- 연화동계곡-칠절봉-하산은 오지 산길로-용대리자연휴양림. [16k 약 7시간]

언제:2015년3월1일. 날씨 맑음  와라바라

 

 

 

 

 

 

 

설악중에서도 북설악과 그 주변산을 무지 좋아하는 나.

언젠가 검색하다가 사진으로 만나본 칠절봉 정상석

 너무 너무 잘생겨서 가슴이 설레면서 꼭 보고 싶었다.

칠절봉 정상석만 이쁜게 아니라 앉아있는 자리는 기막히게 더 좋은 자리가 아닌가. 

 

진행하기 어려운 산

조심스럽게  추천을 한다....ㅋㅋ

칠절봉은 상고대도 눈꽃도 다 욕심이없었다.

그저 날씨만 맑기를 바라면서

그리곤

 그리던 백두대간 칠절봉(七節峰)에 오른다. 

 심호흡을 하면서 일망무제의 사위를 살펴본다.

향로봉방향 금강산쪽도 비록 봉우리마다 이름은 몰라도 그냥 보기가좋다.

그리곤 설악방향

역시나 대청봉은 그중 제일 높은곳일거라고...

하지만 블루힐님의 설명에 다시 고개 끄덕이고...   

    

 산중에 무었이 있는가 산 위에서 산을 보면서 구름과 바람을 즐긴다.  

 

한번만 보기엔 너무나 아까운 풍경이다.

러셀하면서 길을 터준 산너울님과 임계근님 다음으로 3번째 올라서

내려설때는 거의 꼴찌로 내려선다.

 

언제 또 갈 수 있을라나

이름모를 야생꽃이 피고 나무에 큰잎이 생기기전에 

정상에서 천천히 즐기면서 멋드러지게  한잔도 하면서 또 가고싶은데...

같이 가주실분이 계시면 좋겠네요.

 

 

 

 

 

 

 

 

인제군 북면 연화동 용대자연휴양림 입구 매표소 / 46번 국도변 안보잔시관 옆에 있다.

 

 

 

 

 

 

 

 

 

 

 

 

 

 

 

이곳은 아직 한겨울

 

 

 

 

 

250년된 소나무.

 

하산하면서 본 소나무는 더 많이 크고 아주 잘생긴 소나무가 있었는데 사진엔...

 

 

 

 

 

 

 

 

 

 

 

 

 

 

 

 

 

 

 

 

 

 

 

 

 

 

 

 

 

 

 

 

 

 

 

 

 

 

 

 

 

 

 

 

 

 

 

 

 

 

 

 

 

 

 

 

 

 

 

 

 

 

 

 

 

 

 

 

 

 

 

 

 

 

 

 

 

 

 

 

 

 

 

 

 

 

 

 

 

 

 

 

 

 

 

 

 

 

선인장. 임계근님. 창포.

 

 

 

 

 

 

 

 

 

 

 

 

 

 

 

 

 

 

 

 

 

 

 

 

 

칠절봉 (높이 1,172.2m) 

 

 

 

               영동과 영서지방을 경계하는 백두대간 진부령(陳富嶺) 

서쪽에 있는 높이  1172m의 천봉(天峰)으로 신선봉 동굴봉 삼봉 향로봉과 함께  

금강산(金剛山) 1만 2천 봉 중 남한에 있는 5개 봉 중 하나이다. 

영서 서화면 동개마을에서 일곱 굽이를 돌아 있다하여  칠절봉(七節峰)이라 했다고 전해지고, 

한편은 그 옛날 진부령을 통해 영동과 영서를 넘나들던 사람들이

산적이 많은 이곳을 향해 7번의 절을 하며 무사통과를 빌었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이름이라 전해지기도 한다. 

 향로봉과 더불어,  백두산과 지리산에 이르는 1625km의 백두대간 

 중간 허리에 해당하는 곳, 휴전선에 가까이 접해 있다.

 

 

                                             

 

 

 

 

 

 

 

 

 

 

 

 

 

 

 

 

 

 

 

 

 

 

 

 

 

 

 

 

칠절봉에서 지나온 방향인 남쪽을 향해 바라본 풍경  매봉산도 보이지만 사진엔....

 

 

 

 

 

 

 

 

 

 

칠절봉에서 동쪽 북설악을  향해 바라본 풍경

 

 

 

 

 

칠절봉에서 북쪽을 향해 바라본 동굴봉 향로봉과 백두대간 

 향로봉 죄측으로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고성재와 

칠절봉 동사면에서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군 보급로인 향로로

 

 

 

 

 

 

 

 

 

 

 

 

 

 

 

이곳 계곡 합류지점까지 가파른 길과 좁은 길로 내려선다.

아이젠이 없다면 미끄러지기가 쉽다.

 

러셀까지 하시면서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신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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