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분지 3구간
서면 장절공입구-북배산-계관산-석파령-덕두원리[9시간]
2012년 5월6일.
춘천땜 도착. 안내판만 보고 다시 차를타고 장절공으로...
가지 말라는데도 갈려고했다.
검색하면서보니 주민번호 적고 들어들 가기에....
춘천분지 중에서 제일 길고 힘든 구간이기에 이번에 못가면 여름엔 더워서안되고
가을엔 억새인지 갈대인지가 길도없이 무성하니 그 또한 어렵고...
그러다보면 올해 마무리가 안될수도있어 그래서 갔더니 지킴아저씨가 막고....
주민번호 적을테니 들여보내 달라니 지금 들어가도 또 지키는 사람이있어 어차피 걸린다나...
차를 돌려 서면 신숭겸묘 장절공입구로간다.
여기도 지키는 사람이있으면 어쩌나했는데 다행이다...등산로 입구 고분옆에서 단체사진 남기고 산속으로 쏙 들어간다.
개인적으로도 입구에서 걸린거도 처음인것같고...기억에없다.
더군다나 단체팀인데 사실 참 난감했다. 우선 회원분들한테 죄송했고...
가지말라고하면 가지말고 그래야겟는데 앞으로도 잘 지켜질른지는 모르겠다.
클릭커짐.
9시20분. 서면 방동리 신숭겸묘 앞.
방동리 고구려 고분.
북배산을 아주 가까히 남겨두고 이곳에서 후미까지 한참을 기다린다.
허리케인님의 나물 전....맛이 일품이었다.
북배산
다시 되돌아서 계관산 방향으로...
선두팀들도 이곳 이정표 있는곳 에서 식사를 했는데 북배산 다녀오니 다들 내려가셨다.
계관산 방향으로...
지나온 길 뒤돌아보면서..
가야할 길
유일한 암릉구간
싸리재
춘천시 봉의산이 작은 동산처럼보인다.
계관산
계관산
바람이 많이 불어줘서 덥지도않고 시원하게 걸었다.
오후 3시16분.
[큰무덤 독도주의]
와라바라꼬리표가 있어서 쉽게 따라간다.
15시42분. 임도. 큰무덤이 있는곳에서 이곳까지 25분정도...
6시간 20분...
간간히 구간구간 꼬리표가있어서 안심하고 진행을한다..... 큰별부회장님이 달아놓은 꼬리표 감사합니다.
오후 5시30분. 석파령[쇠바람재]
임도에서 3시42분. 거의 두시간 가까히 온셈이다.
가도 가도 끝이 안보일것같던 석파령이 약 8시간만에 보입니다.
감사하고 고맙고 기쁘고....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렇게 임도길을 또 1시간 내려갔습니다.
기다리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개울가에서 5분이내로 발도 담구고 가자고했구요.
6시40분.
뉴코리아 성사장님 하루종일 이곳에서 계셨다네요...집에 다녀오세요...했는데...ㅎ
선두분들은 이미 집에 가신분도 계시고...후미팀 기다리시는라 지루하셨을텐데요.
긴거리 만만치않은 북배산과 계관산...석파령까지 걸으시는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시원한 맥주와 복사골님의 물김치를 마시니 갈증은 해소되고 어쨌든 기분은 짱입니다.
처음 계획에서 벗어난 산행길이어서 아쉬운 마음은 있지만 후미팀이나 저한테는 어찌보면 다행이었나요...ㅎㅎㅎ
춘천땜에서 지킴 아저씨 좋은일 하셨어요...ㅎ
그런데 선두분들은 다음에 다시 삿갓봉에서 또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총걸은 시간은 9시간정도...1시간 정도는 기다리면서 쉬는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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