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 에서 불꽃같은그의 인생을 자살로 마감한 미실.
11월10일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불꽃같은 그의 인생을 자살로 마감한 미실.
그가 죽을 당시 입었던 의상은 독특하게도 이제까지
기본 콘셉트인 보라색 색상의 의상을 벗어난 검은색 바탕에 진홍색을 가미한 투톤 컬러의 의상이었다.
죽음의 순간 미실(고현정)이 착용했던 화려한 의상과 장신구가 주목받고 있다.
당시 미실이 착용했던 의상과 장신구의 총 가격은 약 600만원.
왕실 귀족과의 차별화를 주는 동시에 차가운 미실의 성격을 한 눈에 보여준 은빛의 장신구들도 모두 금빛으로 교체됐다.
봉황 모양의 관(정수리 위에 쓰는 것)과 금빛의 꽂이(귀 뒤쪽으로 하는 장식물),
귀고리등의 장신구 등은 미실이 이제까지 살아온 삶을 반영하듯 최후의 순간 아름답고 화려하게 빛났다.
'선덕여왕' 의상팀의 이혜란 팀장은 "죽음 당시 의상 콘셉트의 변화는 왕이 되고자 하는 미실의 마음이 반영됐다.
보라색을 탈피해 왕을 상징하는 붉은 빛의 의상이 가미된 것이 그러하고 은색의 장신구들의 금빛으로 탈바꿈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머리의 봉황 모양의 관 또한 당시 왕을 상징하던 신물이다"라고 밝혔다.
색상의 변화가 있었지만 미실 의상 형태 자체는 큰 변화가 없다. 소례복에 가까운 화려함을 기본으로,
실크 원단에 일일이 손으로 수를 놓는 방식의 손수를 기본으로 했다. 수공업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손수의 특성상
그 제작 기간은 한 달반에서 두 달이 소요된다.
결국 미실 최후의 의상은 이미 한 달반 전 부터 기획되어 준비되었던 셈이다.
왕이 되고자 했으나 결국 그 뜻을 이루지 못한 미실의 안타까운 마음은 죽음의 순간
의상과 장신구로나마 화려하게 그 빛을 발했다.
<gato@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T―뉴스 박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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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구한 운명’ 미실-비담 母子 최후…
미실도 비담도 시청자도 “모두가 울었다
마침내 미실이 눈을 감았다. 뜨겁게 살았던 불꽃같은 생을 마감했다.
11월 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선덕여왕’(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박홍균 김근홍) 50회에서 미실(고현정 분)은
명석한 두뇌와 넘치는 카리스마에도 그토록 연모했던 ‘신라’의 주인이 될 수 없었던 비련의 여성,
이날 방송에서 덕만의 합종 제안을 거절한 미실은 자신이 버렸던 아들 비담(김남길 분)의 마지막 부탁까지도 저버렸다.
이에 비담은 진흥대제(이순재 분)의 칙서를 가리켜 협상의 물꼬를 트고자 했다. 하지만 미실은 “결국 임자에게로 갔구나”라는
그러자 비담은 “너무 잔인한 일이니까. 어머니 당신한테... 모든 인생이 부정당하는 거잖아.
울고 있는 아들 비담의 모습에 흔들렸지만 이미 마음을 정한 미실은 말없이 돌아섰고 쓸쓸히 고뇌에 빠졌다.
한편 미실의 계획에서 죽음을 눈치챈 비담은 미실의 최후를 함께 맞으며 “이럴 거면 왜...”라며 “해서 어머니라고 한번 불러드리기라도
그러나 죽음의 순간에도 냉정했던 미실은 오히려 “어머니라 부를 필요도 없다. 미안한 것도 없고...
미실은 “덕만을 사랑하면 그리해야 한다. 연모, 대의, 또 이 신라. 어느 것하나 나눌 수 없는 것들이다. 유신과도, 춘추와도,
그러자 비담은 “덕만은 사람이자 신국 그 자체다. 내가 그리 만들 것이다”고 답했고 이를 통해 향후 비담의 내적 심경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해당 게시판을 통해 “연모의 정보다 강했던 핏줄, 그래도 제 자식이라고... 미실도 사람이구나”, “미실은
김지윤 jun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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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꽃
피어나지 않았어
이렇게 바라보면서 숨이막히면
눈을감은채 살아도 좋을까
보지않아도 보여서
듣지않아도 들려서
그대 숨결에 다시살아난 바람꽃처럼
가고싶어도 못가는
안고싶어도 못안는
그대손끝이 내맘에 닿으니
긴긴밤이 지나고나면 알까
눈물속에 웃고있는 사랑을
잡고싶어도 못잡는
가고싶어도 못가는
그대마음에 다시살아난 바람꽃처럼
보지않아도 보여서
듣지않아도 들려서
바람에 실려 흩어져 날리며
그대 마음에 흩어져 날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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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대신 선덕여왕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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